경북도, 다채로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사업 시행
2019/02/27 14: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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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드라마, 오페라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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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채로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사업 시행

라디오 드라마, 오페라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 재조명

 임정유적지 그림전시회, 역사골든벨 등 개최

 임청각 복원 및 전시관 건립, 석주 이상룡 관련 라디오 드라마 및 오페라 제작


[경북=국내뉴스]남은숙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볼꺼리, 즐길꺼리, 체험꺼리가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고 문화가 있는 독립운동 성지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3.1절 기념행사를 안동 문화예술회관 웅부홀에서 개최하고 이철우 도지사가 참여하는 거리행진(안동예술회관-임청각 구간)과 임청각 ‘독립만세 삼창 퍼포먼스’를 선보여 3.1운동 100주년 분위기를 도내에 확산시킨다.

또한, 광복회 회원 행사용 의복 지원사업을 통해 독립운동 후손 490여명에게 행사용 두루마기를 제공하여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문화행사가 결합된 독립운동 역사 골든벨을 개최하여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한다.

아울러, 임시정부를 비롯한 해외 주요 독립운동사적지 그리기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작품을 3.1절 행사에 선보이고 도청본관 특별전시, 광복절 행사 전시, 독립운동기념관 등에 전시하여 관람객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끼도록 한다.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삶으로 대표되는 석주 이상룡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관련 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280억원(‘19년 16억원)을 들여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복원하고 기념관을 건립해 독립운동 교육의 장으로 재탄생시키고,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은 안동 지역의 유학자로 일제 강점기 전 가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무장 독립운동의 토대를 만들었으며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다

임청각을 배경으로 한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항일 투쟁과 처절한 삶을 되짚어 보는 라디오 드라마 ‘임청각 사람들’(가칭)을 제작(50편)하여 임시정부 수립일부터 방영한다.

임청각 : 1519년 고성 이씨 종택으로 현존하는 민가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보물 제182호로 지정,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 등 10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이유로 99칸 중 50여칸이 훼손된 후 철도가 건설되었다

또한,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도 지원해 서울시민과 지역민에게 딱딱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오페라로 재탄생시켜 선보인다.

이 밖에도 불꽃같은 삶을 산 지역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오페라화한 ‘김락***’공연,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100주년 기념상징물 설치, 각종 만세재현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락 : 1910년 8월 망국 때 시아버지가 단식으로 순국한 뒤 남편과 맏아들이 모두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남편 이중업은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보냈으나 세계적 주목을 받지 못하자 다시 중국에 청원하기 위한 작업을 주도하다 58세에 작고하였다. 김락도 58세의 나이로 예안의 3·1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었으며, 이 때 받은 고문으로 두 눈을 실명하였다. 고통 속에 두 번이나 자결 시도를 하였으면서도 11년간 두 아들의 독립운동을 뒷바라지하였다. 1929년 2월 12일 별세하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언급하면서 “경북도도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독립운동 성지로서의 경북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현세대에게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전기를 마련해 미래 100년의 밑바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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