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2019/05/07 10: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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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술연구소,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산․학․연 연계, 첨단 생명공학 기술 활용 축산 신품종 개발 계획 수립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 축산 공동연구 추진


[경북=국내매일]안현철 기자 =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전통적인 축산연구 분야인 가축개량․번식․사양 등의 고도화로 인해 신기술 개발에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발생하는 등 연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어 연구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하여 연구분야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 계획을 수립했다.

세계 각국은 미래의 식량난 해결과 동․식물의 악성질병 발생 억제 등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미 식물에서는 유전자 편집기술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축산분야에서도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축종에서는 신품종 집단 구축을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경북 축산기술연구소도 축산분야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하여 관련분야 연구를 위한 중장기 연구 계획을 수립하여 경북 축산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2017년)해 연구과제 발굴한 결과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한 우수 가축 유전자원 복원, 광우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프리온 단백질 제거 한우 생산, BVD(bovine viral Diarrhea,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저항성 한우 생산, 살코기 생산량 증대를 위해 근육생성을 억제하는 마이오스타틴(Myostatin)을 제거한 가축 생산 등 첨단 생명공학관련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첨단 생명공학기술로 생산된 축산물의 안전성 검사 등을 위하여 서울대학교에서 비바이러스성 유전자 전달 및 재조합 단백질 방법을 적용하여 2013~2014년 세계최초로 생산한 ‘형질전환 형광 소’ 3두를 연구소에서 입식(2019.4.3.일)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스마트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시설원예 등에서는 농가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축산관련 분야, 특히 한우분야는 이와 관련된 연구가 미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연구소에서는 축산 관련대학 및 IT전문업체 등과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번식․질병관리 기술 등 스마트 축산 기술 개발에 힘쓰는 한편, 각종 축산 IOT 장비들이 생성하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축산 스마트 관제센터를 유치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축산정책방향 결정, 농가 컨설팅 및 가축질병관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섭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첨단생명공학과 관련된 기술은 식품안전성 검증 및 관련법규 등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기술개발을 완료하더라도 당장 실용화 할 수는 없으나 미래 먹거리 개발과 관련하여 연구소가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관련법규 등 제도개선을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며 “또한 연구소가 축산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다기능 융복합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고, 산․학․연 협력연구체제를 공고히 하여 미래 지향적 경북 축산업 육성과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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