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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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IB교육 전문가 양성 지원’업무협약 체결
        대구광역시,‘IB교육 전문가 양성 지원’업무협약 체결 ▸ 대구시-교육청-경북대·대구교대, IB교육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 체결 ▸ 대구시,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IB교육 전문가 연 150명 양성 지원   (국내매일) 안현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9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교육청, 경북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와 ‘IB(국제 바칼로레아)교육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추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방식이다.   현재 전국 333개의 IB준비·운영학교 중 대구광역시에는 98개의 학교가 IB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고, 이 중 24개 학교가 IB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   * IB 본부의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학교(단계 : 준비학교→관심학교→후보학교→월드스쿨)   이는 전국 최다 규모이며 IB교육을 선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최근 IB학교의 우수한 대학 입시 결과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는 6대 중점 추진과제 중 국제인증교육과정(IB)특구 운영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과제로 IB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교육발전특구 6대 추진과제 : ①늘봄·영유아 교육지원, ②IB특구 운영, ③자율형 공립고 2.0, ④협약형 특성화고, ⑤디지털 교육 혁신, ⑥중등·고등교육 연계 지역인력 양성   이번 업무협약으로 4개 기관은 ▲IB교육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IB교육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IB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교육청은 IB교육 기반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경북대와 대구교육대는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직접 수행하며 기관별 역량을 결집해 지역의 공교육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경북대와 대구교육대는 IB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IBEC(IB Educator Certificate) 인증 기관으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IBEC 자격취득 및 준전문가 과정 등 ‘IB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150여 명의 IB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공교육의 혁신은 필수적이다”며, “이를 위해 ‘IB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역량을 키워 IB학교뿐 아니라 지역 학교들의 교육 수준을 높여 대구가 미래세대들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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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소마미술관 ‘드로잉 페어링 : 감각의 연결’전 개최
      소마미술관 ‘드로잉 페어링 : 감각의 연결’전 개최 작가와 나만의 감각적 드로잉의 조우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드로잉 페어링 : 감각의 연결(Drawing Pairing : Connecting the Senses)’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다변화된 매체와 정보 속에서 드로잉이라는 조형언어가 감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서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 목적을 두었다. 언어가 아닌 그림으로 소통하는 이번 전시는 갖가지 활동을 통해 드로잉의 세계로 관객이 능동적으로 ‘페어링(pairing)’ 되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재료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확장된 드로잉을 마주하며 대중성이 드로잉이라는 기본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실험적인 시도로 스토리 있게 완성된다. 또한 이번 전시된 작품들은 작가와 관객의 경험과 상상이 공유되며 함께하는 공감각적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관객이 작품 완성에 참여하며 드로잉의 세계로 ‘페어링(pairing)’ 연결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드로잉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일곱 가지의 테마형 장르 ‘날 것의 드로잉’, ‘직조 수련 드로잉’, ‘드로잉의 길고 낮은 호흡’, ‘가능성의 덩어리’, ‘공간 유희 드로잉’, ‘AI, 감각의 기억색’, ‘몽환, 감각 체험’이 주축이 돼 전시가 펼쳐진다. 이후 관객이 작품 제작에 참여하며 최종적으로 완성된다. 관객을 드로잉의 세계로 페어링(pairing)하며 감각적인 작품들과 연결되고, 관객 또한 능동적으로 참여해 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보는 행위에서 끝나는 드로잉 전시가 아니라, 참여 미술가와 관객의 심적 상태, 기억, 상상 등을 얹어서 서로의 감각을 연결해 보고 생명력을 불어넣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에서의 드로잉은 단순히 표현의 기본 단위로서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 내면 감각의 모습을 반영하는 창(窓)이라 할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의 선, 면, 평면, 입체, 공간, 미디어 등 장르적 특성들이 어떻게 각자의 방식으로 활용됐는지 주목해보자. 또한 전시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관객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상시 진행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들은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관객을 맞이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인 유료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드로잉패드’를 증정해 관객이 인상 깊은 작품을 골라 나만의 드로잉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실 내에 위치한 ‘Drawing Room’에서는 참여 작가인 ‘프로젝트 그룹 엽’, ‘김서울’의 작품을 보고 직접 작품의 재료를 선택해 작품 제작에도 참여하며 드로잉 룸 안에서의 나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렇듯 전시는 작가와 관객의 경험과 상상이 공유되며 함께하는 공감각적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재료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확장된 드로잉을 마주하며 대중성이 드로잉이라는 기본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실험적인 시도로 스토리 있게 완성될 것이다. 작가의 성숙한 생각의 구현을 위한 ‘드로잉’의 변화와 발전 드로잉은 과거, 현재, 미래를 그릴 수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다. 작가들은 성숙한 작품에 대한 생각을 구현하기 위해 드로잉을 시작으로 작품을 발전시키기도 하며, 그것은 매우 개인적인 스타일을 갖고 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이번 전시에서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는 개념은 작가가 그릴 수 있는 가장 폭넓은 의미로서의 ‘드로잉’을 말한다. 이는 미술에 있어 그리는 행위에 대한 해석의 가능성을 유연하게, 또 한편으로 표현 영역의 경계를 없애고자 하는 의미를 지닌다. 전시를 통해 기존의 장르와 표현법에서 벗어나 그리는 행위 혹은 전혀 다른 장르와의 연결, 소통, 협업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점을 찾고 또는 기존 작업의 발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은 장르 간, 세대 간 소통의 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문화가 있는 날(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소마미술관 소개 200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8서울올림픽의 문화적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세계 제5대 조각공원 가운데 하나인 약 150만㎡ 녹지의 올림픽공원 안에 연면적 1만191㎡에 지상 2층의 서울올림픽미술관을 개관했다. 2006년 봄, 자연과 공존하는 소통의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서울올림픽미술관을 소마미술관(SOMA_Seoul Olympic Museum of Art)으로 개칭해 재개관했다. 2018년 9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며 연면적 2995㎡에 지하 1층의 소마미술관 2관을 개관했다. 소마미술관은 올림픽조각공원 안에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과 국제야외조각초대전에 참가한 66개국 155명의 작품을 포함해 현재 유수 작가들의 현대조각 작품 221점을 소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oma.ksp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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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온라인에서 심은 나무 실제 숲으로 조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온라인에서 심은 나무 실제 숲으로 조성 디지털 탄소 발자국 저감과 산림 조성을 위한 온라인 자원봉사활동 ‘그린웨일’ 6개월간 앱에서 심어진 나무 2191그루, 자원봉사센터 통해 실제 숲으로 태어난다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내에서 심은 가상의 나무를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감축과 산림 조성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사용자는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을 통해 △네이버 메일함 정리 △브라우저 다크모드 설정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사용자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받는 아이템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육성·분양할 수 있으며, 분양된 나무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피해지·공유지 등에 심어진다.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그린웨일’을 통해 심어진 가상의 나무는 총 2191그루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700그루가 이달 중순경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공유지 등에 심어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충북 제천시와 경기 광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8개 지역에서 산림조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간의 자원봉사자들이 만나 교류하고,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웨일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은 뒤 웨일 스토어를 통해 ‘그린웨일’ 앱을 설치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디지털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해 키운 가상의 나무를 분양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그린웨일 캠페인의 공동운영과 환경보전보호 분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소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9조 및 동법시행령 제15조에 의해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그린 볼런티어, 지역사회 활력증진 자원봉사 지원,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 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v136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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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KNSO국제아카데미 본격 출항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KNSO국제아카데미 본격 출항 음악적 성장을 위한 오케스트라 인큐베이터 ‘KNSO국제아카데미’ 4기 청년 교육단원 선발에 10:1 경쟁률 기록 국립심포니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차세대 K-컬처 주자 직접 육성 8월 해외 참가자 합류로 국제 교류 기회까지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육성하는 ‘KNSO국제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 국립심포니는 지난 15일 ‘2024 KNSO국제아카데미’가 자체 발대식을 갖고 4기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케스트라 부문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공모에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50명이 4기 아카데미에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트롬본, 타악기 등 총 13개 악기군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은 오는 2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 교육단원들은 국립심포니 249회 정기연주회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시작으로 발레 ‘인어공주’, 오페라 ‘죽음의 도시’ 합창 ‘전쟁과 평화’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실전 무대 경험을 쌓는다. 8월부터는 해외 참가자들도 합류해 국제 교류의 기회까지 갖게 된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도를 맡아 국내외 청년 교육단원이 함께하는 공연을 8월 20일에 선보인다. 또한 예술의전당과 협력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 등 2024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협연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이 밖에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국립심포니 단원과의 1대 1 멘토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과의 마스터클래스, 모의 오디션, 통증 관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 청년 교육단원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 지원비가 제공되며, 그중 우수 청년 교육단원 2명에게는 각각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장학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지난 3년 동안 38명의 청년 교육단원을 배출했으며, 단원 중 14명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쾌거를 거뒀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젊은 음악가들의 요람”이라며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요구되는 앙상블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유연한 연주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연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K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 · 작곡가 · 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ns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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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분야 자금조달 교육 참가자 모집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분야 자금조달 교육 참가자 모집 예술분야 자금조달 교육 참가 30개사 내외 모집 5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 예술분야 예비 및 초기 창업가 온라인 신청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분야 (예비)창업가를 위한 자금조달 교육 ‘Arts Start-UP!’’에 참여할 예술기업 및 단체, 예비 창업자 등 3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예술분야에 창업가의 원활한 자금 운용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예술기업이 다양한 자금확보 방안과 투자 생태계를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수강생에게는 △예술분야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자금 조달 방법 △예술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자금 조달 방법 △예술분야 성공적인 크라우드 펀딩 전략 수립 △신용보증기금 정책융자(문화산업완성보증 등) 안내 △예술분야 사업계획 및 전략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및 피드백 △예술기업의 가치와 투자 운용 전략 등이 제공된다. 특히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상담도 진행돼 예술분야의 창업가에 맞춤형 조언을 얻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은 5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구글폼)으로 접수(https://shorturl.at/eopJ1)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 내 공지사항(https://bit.ly/3U2f3d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소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관·단체들의 경영 활성화 지원 시스템 구축과 국제 교류, 인력 양성, 정보 지원, 컨설팅 분야의 다양한 매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6년 1월 12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 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gokams.or.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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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포충등 최초 굿디자인 수상… 특허청장상
      날벌레 고민이지만 인테리어는 포기할 수 없어…  세스코, 비래해충 잡는 인테리어 포충등 ‘블루온아트’ 출시 포충등 최초 굿디자인 수상… 특허청장상 Hyper-Control LED Trap™… 강력 포획 카페, 음식점, 주택 등에서 사전 주문 인기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간접등인가, 포충기인가’ 사업장과 가정집의 분위기를 은은하게 밝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포충등이 나왔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파리·나방·깔따구·모기·하루살이 등 비래(飛來·날아오는)해충 솔루션으로 ‘블루온 아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루온아트는 지난 연말 굿디자인어워드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실내 포충등이다. 벌레 잡는 기기처럼 보이지 않는 포충등을 콘셉트로, 어떤 공간이든 잘 어울리게 공간 친화적으로 디자인했다. 세스코는 비래해충 문제로 포충등 설치가 필요하지만 사업장과 가정집의 인테리어를 방해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간의 분위기를 오히려 살려주는 포충등을 만들었다며, 블루온 아트는 UV (자외선) 불빛조차 감추었다고 설명했다. 이 포충등은 겉보기엔 실내 장식처럼 보인다. 심플한 사각 형태가 돋보이도록 웜화이트와 다크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하단부에는 LED 라이팅을 적용해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무드등 불빛조차 싫다면 꺼도 된다. 아울러 난연 재질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작고 가벼운 것도 특징이다. 블루온 아트의 크기는 50(W)x15(D)x12(H)㎝, 무게는 2.2㎏에 불과하다. 카페와 음식점, 주택 등에서 사전 주문이 많았다. 성능 또한 우수하다. 비래해충이 가장 잘 포획되는 최적의 조건을 설계한 ‘CESCO Hyper-Control LED Trap™’을 적용해, 타사 제품의 약 2배 수준으로 강력한 포획력을 나타낸다. 소비전력도 20w로 낮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월 전기료를 2900원씩 절감할 수 있다. 램프 교체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세스코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충등은 대부분 기능적이고 투박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실내공간 설치에 대한 거부감을 주고 인테리어 환경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블루온 아트는 단순히 해충을 포획하는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 공간을 돋보이게 만드는 하나의 오브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스코는 해충방제 전문기업으로, 비래해충에 대해 단편적인 포획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4단계 방어시스템(Defense Line System)을 제안한다. △1단계 최외곽방어로 ‘썬더블루’ △2단계 외곽방어로 ‘블루스톰’ △3단계 실내방어로 ‘피닉스프로’, ‘블루온슬림’, ‘블루온아트’ △4단계 셀프케어로 ‘플라이스틱’, ‘멀티나방트랩’ 등을 쓸 수 있다. 세스코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해충방제 상담이나 무료 진단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세스코는 해충방제, 식품안전, 바이러스케어, 시험분석, 수질·공기질, 환경가전 등 환경위생 분야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스코 소개 세스코는 ‘인류를 위한 최상의 환경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1976년 창립 이래 47년간 해충방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서비스 개선을 이루며 세계적인 종합환경위생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통합 해충방제 솔루션을 통한 전문성과 첨단 기술, 그리고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세스코는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식품안전 솔루션과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수질 안심관리 솔루션, 바디케어 솔루션 영역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하며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유수 국가 행사 및 시설에 대한 첨단 방제 작업뿐만 아니라 사스-신종 플루-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사태에서도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방역 시스템의 위상 확립에 기여했다. 세스코는 혁신적인 첨단위생 솔루션과 품질을 보장하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위생 데이터 축적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세스코의 R&D를 담당하는 과학연구소는 국내 방역업계 최초 정부 인증 기업부설연구소이자 국내 유일의 살충·살서제 효력시험기관이며, 국내 최초로 식품 중 이물 감별·동정이 가능한 ‘곤충류 감별, 동정·사람과 동물의 털 감별, 포유류의 분변 검사’ 분야에 대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0여 명의 석박사 연구진이 해충 및 식품 위해요소, 차세대 기술 등을 연구해 2193가지 맞춤방제 솔루션 및 3021가지 식품안전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es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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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RAPA, 안리쓰와 ‘5G-Advanced & 6G Test Lab’ 개소
      RAPA, 안리쓰와 ‘5G-Advanced & 6G Test Lab’ 개소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안리쓰(Anritsu)와 협력해 송도기술지원센터에 ‘5G-Advanced & 6G Test Lab’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Test Lab은 5G/6G 최신 검증 장비(MT8000A 6G 등) 및 Wi-Fi 7 장비(MT8862A),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실험실, 회의실도 설치돼 있다. Test Lab에서 5G-Advanced 및 6G 이동통신 후보 대역인 FR3 대역(7~24GHz)의 기술 및 개념 검증이 이뤄져 향후 6G 통신 기술의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APA 송정수 상근부회장은 “Test Lab에서는 5G-Advanced 및 6G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 환경과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5G/6G 관련 기업들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리쓰 코리아 유현길 사장은 “이번 ‘5G-Advanced & 6G Test Lab’의 개소는 안리쓰와 RAPA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중요한 성과”라며 “우리는 최신 통신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 Test Lab은 국내 통신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관련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리쓰 다케시시마 대표는 “우리는 안리쓰의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인 ‘5G-Advanced & 6G Test Lab’을 송도기술지원센터에 성공적으로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Test Lab은 안리쓰가 전 세계적으로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새로운 통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파트너와 협력해 통신 기술의 미래를 형성해 나갈 것이며, 이는 고객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리쓰코퍼레이션 소개 안리쓰는 혁신적인 통신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리쓰는 고객을 진정한 파트너로 참여시켜 R&D, 제조, 설치 및 유지 보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무선, 광, 마이크로파/RF 및 디지털 솔루션과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차원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리쓰는 또한 통신 제품 및 시스템을 위한 정밀 마이크로파/RF 컴포넌트, 광학 디바이스 및 고속 전기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상업, 민간, 군사/항공 우주, 정부 및 기타 시장에 사용되는 신흥 및 레거시(legacy) 유무선 기술을 위한 고급 솔루션을 개발한다. 웹사이트: https://www.anrits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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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소마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 개최
    소마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 개최 철학과 사유가 필요한 시대, 예술가의 드로잉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다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관장 차차남)이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시회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소마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드로잉의 장르적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예술가의 드로잉을 통해 삶의 철학을 살펴보는 전시다. 본 전시는 예술가가 표현하고 제안하는 삶에 대한 통찰을 살피고, 자본과 유행을 좇는 현시대에 전시를 보는 이들이 삶을 더욱 깊이 있고 진지하게 대하는 방식을 찾도록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소마미술관이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드로잉 주제전을 통해 대중은 현대미술의 접점을, 미술계 전문가들은 드로잉의 확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하고 면밀하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흔들리지 않는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삶의 중심을 단단히 지킬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Point 1. 드로잉을 매개로 본 예술가의 삶과 철학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는 긴 시간 예술가로 활동해 온 작가들이 깨달은 삶에 대한 고찰을 드로잉이라는 매체를 통해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기본 30년 이상의 시간을 예술가로 활동하며 작품세계가 명확하게 구축된 중견 이상의 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족적을 조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작가의 철학이 드러나도록 했다. 전시 연출은 창작의 시작이 된 드로잉부터, 과정이자 완성작의 드로잉, 회화에서 입체까지 장르의 변용, 작품세계 전반에 상징성이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작가의 삶과 태도에 초점을 맞춘 개별 다큐 영상을 통해 그들만의 철학을 들여다보고 사유할 수 있도록 했다. Point 2. 전문 철학 분야의 해석 과정 전시는 예술가 개인의 삶 속의 철학을 보는 차원을 넘어 전문 철학자들의 해석 과정으로 깊이를 더했다. 정통 학문의 철학과 예술가의 철학 사이의 공통분모를 발견함으로써 해석의 폭을 넓히고 전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철학자의 해석은 해설 영상(전시장 영상), 에세이(도록 원고)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인문학 강연과 ‘예술가와 철학자의 대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은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시대와 세대를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Point 3. 지금 우리에게 철학이 필요한 이유 현재 우리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수많은 정보를 여과 없이 수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숏폼(Short-form)콘텐츠로 유행을 받아들이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소비·축약하길 원한다. 자극적이고 스토리텔링이 명확한 콘텐츠에 익숙해지면 나를 돌아볼 시간과 기회는 점차 축소된다. 수동적인 환경은 사고의 폭을 좁힌다. 반면 예술과 철학은 능동적인 사고를 필요로 한다. 정답이 없는 대상과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의심하며 생각의 힘을 키운다. 생각의 힘이 훈련되면 자신의 삶을 굳건히 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예술과 철학이 유효한 이유는 흔들리지 않는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삶의 중심을 단단히 지켜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서 예술가와 철학자가 표현하고 제안하는 삶에 대한 통찰로 자본과 유행을 좇는 현 시대에, 삶을 더욱 깊이 있고 진지하게 대하는 방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Point 4. 소마미술관 20주년 드로잉 전시 아카이브 마지막 섹션(5전시실) 일부와 출구 로비 공간을 ‘SOMA 드로잉 전시 아카이브’로 구성한다. ‘SOMA 드로잉 전시 아카이브’에서 2004년 소마미술관 개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드로잉을 중점으로 다룬 기획 전시의 역사를 돌아본다. 2006년 ‘잘긋기’부터 2024년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에 이르기까지 소마미술관의 기록을 재조명해 드로잉 전문 전시공간으로써 역할을 드러낸다. 5전시실 내부에는 각 전시가 갖는 드로잉에 대한 해석과 의의를 압축해 그간 소마미술관에서 시도해 온 드로잉 전시의 의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출구 외부에는 20년간 소마미술관 전시 포스터를 통해 전시 이미지 아카이브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로잉 특화 미술관이라는 점을 알린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문화가 있는 날(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마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마미술관 소개 200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8서울올림픽의 문화적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세계 제5대 조각공원 가운데 하나인 약 150만㎡ 녹지의 올림픽공원 안에 연면적 1만191㎡에 지상 2층의 서울올림픽미술관을 개관했다. 2006년 봄, 자연과 공존하는 소통의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서울올림픽미술관을 소마미술관(SOMA_Seoul Olympic Museum of Art)으로 개칭해 재개관했다. 2018년 9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며 연면적 2995㎡에 지하 1층의 소마미술관 2관을 개관했다. 소마미술관은 올림픽조각공원 안에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과 국제야외조각초대전에 참가한 66개국 155명의 작품을 포함해 현재 유수 작가들의 현대조각 작품 221점을 소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oma.ksp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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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히포크라테스의 통곡
     히포크라테스의 통곡 의과대학 공부는 참 어렵습니다. 일반대학이 4년제라면 이 분야 대학은 6년입니다. 의사가 되는 데도 장시일이 소요됩니다. 의대 졸업 후 의사면허를 취득하여, 인턴(Intern, 수련의) 1년과 레지던트(Resident, 전공의) 3~4년 합계 4~5년 훈련 후,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을 하면 전문의(Medical Specialist)가 됩니다. 전문의로서 내과, 외과 등 해당 분야에서 1~2년 의료행위를 하면 전임의(Fellow)가 됩니다. 인턴으로부터 전임의가 되는 과정도 복잡하며, 노력이 엄청나고 소요시일도 장구합니다. 흔히 의술은 인술(仁術)이라고 부릅니다. 사람을 살리는 어진 기술이라는 존경의 의미입니다. 한자도 의사(醫師)처럼 스승사를 씁니다. 박사(博士), 율사(律士)가 선비사를 쓰는 것과 대비됩니다. 의사는 의료행위에 종사하면서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460?~BC370?, Greece)선서를 합니다. 지금 통용되는 의사들의 선서는 고대 그리스 히포크라테스 선서(Hippocratic Oath)를 재정리한 1948 ‘제네바 선서’를 사용합니다. 그 내용을 발췌합니다. -나는 인류에 봉사하는 데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나는 마땅히 나의 스승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나는 양심과 위엄을 가지고 의료직을 수행한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다… -나는 이 모든 약속을 나의 명예를 걸고 자유의지로서 엄숙히 서약한다. 의술은 정확한 약, 훌륭한 의료장비를 가지고서, 충분한 병원 공간을 사용하여 의사의 의료행위 기술로써 환자의 병을 치료합니다. 아무리 의술이 뛰어나도 장비가 부실하거나 약이 없고 병원이 없으면 환자를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술은 참으로 고귀하기 때문에 우리는 의사를 의사선생님이라 부르면서 존경합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병원을 박차고 환자를 내팽개치며 그들의 미래 밥그릇을 챙기겠다고 의료 파업을 합니다. 집단으로 농성을 하고 시위를 하며, 소속병원에 사표를 내고 거리로 나갑니다. 어떤 정신 나간 전공의는 컴퓨터에 저장된 의료 기록을 파괴하고 나간다고 합니다. 마치 적군과 전쟁을 하는 형국입니다. 치료를 받던 환자의 목숨보다 자신의 밥그릇을 먼저 챙기겠다고 합니다.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환자는 병원을 찾지 못하고 거리를 헤멥니다. 그러는 사이에 그 환자의 병세는 더 위독해지고 목숨을 잃는 지경에 이르를 수도 있습니다. 의대생들도 마찬가집니다. 동맹휴학으로 저항 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의사가 될 기회를 넓혀주는데 반대를 하니,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지를 모를 지경입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떡잎부터 알아볼 조짐입니다. 일반대학에는 취직을 하기 위하여 취직고시라는 어려운 시험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 대학생들은 ‘우리 밥그릇’ 보장해 달라고 집단적인 못된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법률분야는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제도가 변경됨으로 인하여 변호사 자격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그들도 밥그릇이 줄어드는데 왜 저항을 하지 않을까요? 건전한 인격이라면 ‘내밥그릇’ 챙기기를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대도시에는 큰 병원이 있고 지방에는 작은 병원이 있으며, 그 작은 병원에서는 의사를 구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대도시와 지방을 막론하고 모든 신규 의사도 성형외과를 필두로 한 의료행위 쉬운 분야만 주로 지원하니,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등 어려운 수술이 있는 분야는 의사를 구하기 위해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이런 의사의 쏠림 현상은 의사들의 이기심이 자초한 것이고, 그 쏠림 현상으로 의대생 정원 증대이라는 정책이 나온 것입니다. X뀐 놈이 화를 낸다는 격으로, 그들이 자초해 놓고 오히려 화를 내는 격입니다. 그런 의사의 소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정부가 의대생 정원 2,000명 늘이는 정책을 발표하니, 현하의 불법적 저지행위를 자행하는 것입니다. 무려 28년 동안 단 1명의 의대생 증원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행위 속에는 그들이 선서한 히포크라테스의 맹세 위반에 대한 일말의 양심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의대생 2,000명 증원을 반대하려면 일류병원 쏠림 현상, 쉬운 분야 선호 현상과 지방의사 공백에 대하여, 자신들이 해결하겠다는 대응책을 말해야 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의 당연한 의무 아니겠습니까?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밥그릇 걱정에 눈이 멀 것이 아니라, 의대생 입학 정원 2,000명 증대 후 국민들 질병치료의 긍정적인 면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의사로서의 당연한 도리입니다. 의사들의 사용약 한 가지 개발하는 데는 질병에 걸린 인류의 고통에 대한 측은지심(惻隱之心, 불쌍히 여김)이 바탕이 됩니다. 신약을 개발해내는 데는 몇 천억 내지 몇 조원의 개발자금이 소요되고, 개발기간도 장시일이 소요됩니다. 연구개발을 위한 피나는 노력이 있어도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이라는 책에 나오는 대표적 약입니다. 1.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病源)을 치료하는 항생제인 살바르산과 페니실린. 이 약이 나오기 전, 이탈리아 솔페리노 전투에서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부상병들의 고통과 절규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런 절규를 전한 앙리 뒤낭(Henry Dunant)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적십자 운동을 창시하게 만들었습니다. 2.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염증으로 인한 고통을 막아주는 소염진통제인 모르핀과 아스피린. 3. 살을 째는 아픔을 막아 준 마취제인 아산화질소 및 에테르. 4. 세균의 침입을 막아준 소독제인 크레졸과 머큐로크롬. 5. 폐렴이나 종기로 생기는 고름을 치료하는 설파제. 6. 코로나 19 등 전염병을 원천적으로 막아내는 면역백신제. 7. 그 외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치료제… 이런 약을 개발해 내는 정신은 인류애가 바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약 덕분에 현재의 의사들은 옛날보다 좀 쉽게 치료행위를 잘 할 수가 있습니다. 병원을 차리는 데는 많은 자본이 들어갑니다. 인류를 사랑하는 박애정신(博愛精神)이 없으면 병원을 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은 제중원(濟衆院; 1885)입니다. 1885년 서양 선교의사 알렌(Horace Newton Allen; 1858~1932)이 설립하였습니다. 서양인이 의사로서의 사명이 없었더라면 타국에 와서 병원을 지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 병원이 연세세브란스(Severance) 병원입니다. 만약 알렌이 환생한다면 세브란스 병원 전공의들의 의료파업에 대하여 무어라고 말할까요? 그런 숭고한 정신이 오늘날 우리나라 병원체계를 이룩해 냈습니다. 그 정신 속에는 내밥 챙기는 행위가 없습니다. 이번 의사들의 저항행위는 9차례라고 합니다. 그 9차례의 저항행위 가운데 이런 대표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국민 여러분, 여러분은 중고등학교 1등, 대학교 1등한 의사의 진료를 받겠습니까? 아니면 열등한 의사들의 진료를 받겠습니까?” 잘 못 들었나 하고 귀를 의심할 정도입니다.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소리가 지하로부터 세월을 거슬러서 들려옵니다. ‘아! 내가 왜 이런 집단을 위해서 의술을 전승시켰을까?’ 이제는 진정하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뭉쳐야 하지 않을까요? ~ 옮겨온 글
    • 이청일메일
    2024-04-18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IB 교육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에 참석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IB 교육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에 참석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4. 19.(금) 오전 11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IB 교육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에 참석
    • 동정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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