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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를 대표하는 7기 청년예술가, 미래 예술 여행을 떠나다
      대구를 대표하는 7기 청년예술가, 미래 예술 여행을 떠나다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7기 청년 예술가 15명 본격 활동 시작! ▸ 6개 분야 15명 청년예술가들에게 재정지원, 활동지원, 홍보지원 추진     (국내매일) 안나리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2024년도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15명 청년예술가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7기 청년예술가들 간의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지역에서 우수한 작품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대구 지역 35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에게 2년간 재정, 활동, 홍보를 지원해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밝힐 유망 예술인 양성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매월 창작지원금 80만 원의 재정지원과 공간 및 멘토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7기 청년예술가로 2년간 활동한다.   7기 청년예술가는 총 15명이며 분야별로 연극 분야 △이상명(연출) △정창윤(연출) △김이수(연기) △박지훈(연기) △황현아(연기), 시각예술 분야 △류은미(설치미술) △신명준(설치미술) △황병석(설치미술), 음악 분야 △이진하(바이올린) △전지윤(비올라) △이상규(성악) △홍종원(작곡), 무용 분야 △최재호(한국무용(창작), 전통예술 분야 △김나혜(국악 작곡), 영화 분야 △장주선(연출·극작)이 선정됐다.   7기 선정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예술가를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2년간 지역 청년예술가로 서로 소통하며 활발한 예술 작업을 진행할 생각에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역을 대표하게 된 7기 청년예술가들이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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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아티스트 NOW‘소프라노 서선영’
        음악전문 기자 김호정 기자와 함께 소프라노 서선영의 드라마틱한 음악세계를 명품 목소리로 들어보는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소프라노 서선영’ ▸ 무대 위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클래식 토크쇼! ▸ 명불허전(名不虛傳), 대한민국 최고의 리릭 소프라노 서선영 ▸ 김호정 기자의 진행으로 만나보는 아티스트의 이야기     (국내매일) 안현철 기자 =  무대 위 아티스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집중하는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 ‘소프라노 서선영’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오는 18일 개최된다. 음악전문 기자인 김호정 기자와 연주자의 토크,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무대 위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클래식 토크쇼! 무대 위 연주자는 말이 없다.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내기 때문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토크쇼 형태의 공연 시리즈 ‘아티스트 NOW’는 연주뿐 아니라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토크쇼로 더욱 솔직하게 풀어내어 관객들의 목마른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다.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그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토크와 함께 내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서선영의 풍부하고도 서정적인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명불허전(名不虛傳), 대한민국 최고의 리릭 소프라노 서선영 이번 공연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는 무대 위에서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내면의 진솔함을 한껏 발산하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서선영이다.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예술사 및 동대학원 전문사 졸업 후, 독일 DAAD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악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그녀는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의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역을 깊이 있는 몰입과 내면의 진솔함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유럽무대에 데뷔했다.   그녀는 이후 수십여 편의 오페라 주역을 맡아 현지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으며, 국내 데뷔 무대를 거쳐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 그리고 오라토리오로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고 있다. 따스한 봄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그녀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음악세계를 만나보자.    김호정 기자의 진행으로 만나보는 아티스트의 이야기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토크를 이끌어 줄 진행자, 김호정 기자는 중앙일보 음악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해 아티스트와의 음악적 교감에 더욱 능하다.   JTBC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 문화재청 덕수궁 음악회, 유튜브 <유못쇼>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진행해왔기에 소프라노 서선영과의 호흡이 더욱 기대되는 공연이다.   아티스트 NOW ‘소프라노 서선영’의 공연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 : 053-250-1400(ARS 1번), www.daeguconcerthou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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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 아름다운 꽃이 주는 삶의 희망 '길에서 만나다' 개인전 진행 중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 아름다운 꽃이 주는 삶의 희망 '길에서 만나다' 개인전 진행 중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아름다운 꽃은 미소를 짓게 하고 행복의 기운을 가져다준다. 붓끝으로 그림 속의 꽃 봉우리에 향기를 담고, 우아한 자태의 사실적 묘사로 마음속의 고요를 전달하는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가온갤러리에서 '길에서 만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꽃이나 여행 중 마주치는 자연을 캔버스에 그린다. 또는 희귀한 꽃을 찾아서 느낌 감정을 스케치와 채색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작품화하여 늘 가까이 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꽃그림이 제작된다.   작품명 '동광할메'는 강원도 정선지역에 발견한 할미꽃으로 바위틈에서 거친 바람과 비를 맞으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들의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감정이 올라왔다. 감동적인 삶에 보상이라도 하듯 생생한 꽃의 본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렸다. '봄이' 작품은 집 마당에 핀 양귀비꽃의 가장 예쁜 순간을 포착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꽃이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이 읽혀졌고, 반갑게 맞이해 주는 사랑의 눈빛은 빨간색 꽃잎에서 찾았다.   '여신' 작품은 독특하다. 여자의 몸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오롯이 그리고자 했다. 상체의 젊은 여성 모습과 하체의 중년 여성 몸을 그려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맞춰 변해 가는 인생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작품 속 여인의 모습은 자신이 될 수 있고, 살면서 만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순간들을 정지시켜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종류의 꽃 형상들은 사람들 삶을 빗댄 진지한 이야기들로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길에서 만나다展'을 펼치고 있는 신명숙 작가는 "아름다운 꽃무리를 보며 생성되는 활력은 대단하다. 꽃을 만나고 생기는 좋은 감정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마음과 일상에서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꽃그림을 만들었다. 꽃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고유의 매력을 알아가는 힐링을 그림으로 녹여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다양한 꽃의 특징을 섬세한 붓 터치로 부각시키며 감상자들에게 희망과 평온을 주는 그림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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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후 폐막
    ‘힙한’ 불교, MZ세대에게 적중…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후 폐막 4월 4~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전관서 개최 전년 대비 관람객 3배 증가… 2030 비율 80% 달성 인스타·트위터 등 SNS서 입소문… 홈페이지 마비도 채식·명상·불교굿즈 등 MZ세대 겨냥 프로그램 호평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살아있는 불교문화의 꽃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불교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과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불교박람회는 사전등록자 4배 증가,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전년 대비 3배의 증가했으며, 이 중 80%가 2030세대였다. 불교박람회 개막 당일부터 인스타그램·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 수가 점차 증가했으며, 불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전년 대비 30배 늘면서 한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주말인 6~7일에는 개관 전부터 대기줄이 이어졌고, 폐관 직전까지 불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 인파로 박람회장이 북적였지만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총 294개 업체가 참여해 435개 부스를 운영했다. 각종 기획전과 산업전을 통해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제공, 전통·불교문화를 향유하고 소비하는 계층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색 불교 굿즈와 콘텐츠 등이 청년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청년들이 종교를 떠나 문화로서 불교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불교박람회에서는 청년세대의 고민에 주목하고,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처방법을 제안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평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청년리더 500인의 세대공감 토크쇼 ‘담마토크’는 현장관람객으로 객석을 가득 채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청년들의 진솔한 고민에 대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더 행복한 삶으로 향하는 방법을 제시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열암곡 마애부처님의 고민상담소’는 AI마애부처님에게 고민을 상담하려는 청년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AI로 구현된 마애부처님은 청년들의 질문을 듣고, 경전 속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고민의 해결법을 제시했다. AI부처님에게 고민을 상담한 남연경(26, 여) 씨는 “처음에는 장난치듯이 질문을 했는데, AI부처님과 대화하다 보니 점점 진지해지고, 제 마음 속 깊은 고민까지 상담할 수 있었다”며 “AI부처님은 불교경전을 기반으로 해답을 제시한다고 들어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조언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2024년 국제선명상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선명상 특별전과 홍대선원 저스트비의 도심 속 템플스테이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불교박람회의 주요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불교미술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웠다. 관람객은 ‘붓다아트페어’를 통해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한국 불교미술 작품을 총망라해 둘러볼 수 있었다.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에는 4일간 약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 참여 청년작가 8명의 작품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존 및 복원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4월 6~7일은 주말을 맞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산업전·특별전·기획전·국제교류전·북카페 등 불교박람회 전관을 누비며 각종 부스에 방문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작품을 관람했다. 야외전시관에서 펼쳐진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불교·전통문화체험 ‘흥미진진’도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인기 프로그램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했다. ‘공덕을 쌓는다’는 불교용어를 차용해 기획된 관객참여형 아트 프로젝트 ‘공덕 쌓기’와 한글 사경쓰기·꽃차오름 명상 등 전통 불교문화 체험부스는 연일 관람객과 체험객으로 북적였다. 대전에서 온 박시연(32, 여성) 씨는 “이번 불교박람회는 청년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더 재미있고 힙하게 느껴졌다”면서 “불교는 재미없고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불교에 대한 생각이 변하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 열리는 불교박람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관람할 수 있다.   불교박람회 사무국 소개 전통문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10년 이상 지속적인 MICE 사업으로 외연을 넓혀가며 전통·불교 문화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전통적인 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불교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 급증에 발맞춰 다채로운 한국 전통 수행·의식문화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웹사이트: http://www.bexp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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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강선영 탄생 100주년 眀嘉 강선영 불멸의 춤
      강선영 탄생 100주년 < 眀嘉강선영 불멸의 춤 > 대한민국 문화계의 큰 획을 그은 故 강선영 선생. (1925~2016)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남겨진 춤 유산의 무용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무대.   “타고난 안무가적 기질로 수많은 무용극을 창작, 선생의 대명사로 지칭되는「태평무」로 한국 명무의 반열에 오른 眀嘉 강선영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자.”   #한국무용 #전통무용 #무용 #명무 #명가眀嘉#강선영 #태평무 2024년 04월 14일(일) pm 5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절세의 고수, 전설의 명무'로 일컬어지던 한성준 선생을 만나 춤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맺었고 1940년 서울 부민회관 무대에 선 이래 일본과 북만주 일대에 진출, 170여 개국에서 1,000여 회가 넘는 해외공연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문화계의 큰 획을 그은 故 명가 강선영선생(1925~2016). 명가 강선영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늘날 한국의 무용계를 이끄는 수많은 제자가 모여, 선생의 남겨진 춤 유산의 무용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무대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이 오는 1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강선영 선생 춤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우리 근대 춤의 시조인 한성준 선생의 작품인 <신선무>, <훈령무>, <한량무>, <검무>와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춤을 향한 외길 인생을 살아온 강선영 춤 인생의 정수를 보여줄 <태평무>까지. 춤을 향한 강선영 선생만의 열정들이 피워 낸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타고난 안무가적 기질로 수없이 많은 무용극을 창작해왔고 그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태평무>는 '몸과 마음이 일치된 예술 춤'이라는 찬사와 함께‘한국 명무’의 반열에 오르며 1998년,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전승과 보존을 꾀하고, 재능 있는 춤꾼들의 발굴 양성과 개방화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태평무 전수관을 건립, 오늘날에도 여전히 선생의 춤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이번 무대는 명가 강선영 선생의 수많은 제자의 출연과 태평무 음악 이수자이기도 한 김덕수(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명예교수) 선생이 음악감독으로, 조흥동(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강선영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양성옥(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김근희(경기문화재 제53호 경기검무 보유자) 등의 현재 한국의 무용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진·중견 무용가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모두를 아우르는 큰 춤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 나는 옛날부터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춤추다가 죽고 싶다는 말을 가장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만약 무대가 아니더라도 내 기력이 쇠약하여 기진할 때까지 나는 항상 현장에 서 있고 싶다.“      세대를 넘어 이어가는 ‘강선영 춤의 맥’ 조명 故 강선영 선생은 생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예능 보유자였고, 또한 생전에 서울시 문화상 수상(1965) 제12회 아시아영화제 무용 부문 작품상 수상(초혼)(1965)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1973)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연예(무용) 부문 수상(1976), 제4회 대한무용학회주최 예술무용학회 예술상 (2003)을 수상하였다.   이처럼 故 강선영 선생은 한국무용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민속춤의 대모로 높이 추앙받고 있습니다. 이에 「강선영춤전승원」에서는 강선영 선생의 춤과 그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후대에 길이 남기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인 태평무를 비롯하여 강선영 선생이 남긴 춤을 중심으로 기념공연과 강습회를 지속해 오고 있다.   故 강선영 선생의 춤은 전통춤 영역에서 원형과 예술성이 특히 뛰어나 오랜 세월 한국을 대표하는 춤으로 널리 인정받아 왔고, 많은 사람에 의해 전수, 전승되고 있으며 이번 무대는 강선영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춤 문화유산을 총체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한국춤 역사에서 가지는 ‘명가 강선영 춤의 시대적 가치와 의미’ 조명 선생의 사후 8주기가 흐른 지금도 한국 전통 춤계에서 강선영 선생의 춤은 중추적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후학들에게 계속해서 전승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대표적인 전통춤인 태평무를 비롯하여 강선영 선생의 대표적 작품인 <무당춤>, <신선무>, <살풀이춤> 등을 비롯하여 전통을 기반으로 한 재구성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올립니다. 또한, 강선영 선생이 남기신 작품의 시대적 가치와 의미들을 되돌아보며 강선영 선생을 기억하는 이 시대의 어른들이 회고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이를 통해 강선영 선생이 한국 춤 역사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 다음 세대들에게 그 춤을 올곧게 이어가며 한국 춤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한국 전통춤 맥을 통해 계승과 전수・보급으로 전통무용발전에 이바지 이번에 공연되는 <眀嘉 강선영 불멸의 춤> 은 한국 전통춤의 아버지 한성준 춤의 계승자인 명가 강선영 선생을 기리고 그의 춤 정신과 춤 자체를 올곧이 이어받아 후대에 널리 알리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전통춤의 진수를 한 자리에 올림으로써 후학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한국 전통춤의 맥을 통해 계승과 전수 보급으로 전통무용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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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대한불교 관미륵종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대한불교 관미륵종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대한불교 관미륵종 교화원(원장 혜안스님)는 지난 4월 5일 사부대중과 총본산 관미륵사에서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화원장 헤정스님은 대중에게 우리가 바르고 참답게 살면서 오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신심이 돈독한 참 불제자로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의 원력으로 이 나무들을 식수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참여하신 대중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부처님의 가피로 원만히 성취하시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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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경북도, 드라마·영화 촬영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경북도, 드라마·영화 촬영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도·상주시·앤피오Ent, 드라마 제작 지원 업무협약 체결   상주 낙동강 부지에 조선시대 한강 마포나루터 세트장 설치   촬영 스탭 등 200여 명이 6개월 동안 지역에 머물며 30억 이상 소비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5일 상주시청에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지역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원활한 제작 환경 조성과 상호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도와 상주시가 드라마 촬영을 위한 부지 제공, △제작사의 지역 홍보와 콘텐츠 활용, △작품 제작 인력과 자원의 지역 업체 우선 활용과 공급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에 함께한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창립한 회사로, MBC의‘옷소매 붉은 끝동’, JTBC의‘기상청 사람들’,‘킹더랜드’, 넷플릭스의‘너의 시간 속으로’, TVN의 ‘정년이(하반기 방영예정)’등유수의 인기 작품을 만든 역량 있는 제작사이다.   앤피오가 제작하는 이번 작품은 상주시 낙동강 부지에 조선시대 물류와경제의 중심인 한강 마포 나루터를 구현하는 가상 역사극으로, 4월부터 세트장 설치에 들어가 스태프와 배우 등 200여 명이 6개월 동안 지역에 머물며 30억원 이상을 소비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에서 영화나 드라마 1편 제작 시, 제작진과 출연진이 하루 평균 80명에서 많게는 270여 명이 평균 15일 이상 체류하면서 제작비의 10% 이상을 숙박, 식당 이용, 장비 대여 등으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작품 유치를 통해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경북도가 추진 중인 영상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르면 상주는 경천섬관광단지 인근 부지를 활용해 1천 평 규모의 대형 실내 스튜디오와 크로마키형 야외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또, 300객실 규모의 민관합동 개발형호텔을 조성해 배우와 제작사가 장기간 머무르면서 작업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한다.   이러한 계획은 단기적인 작품 유치뿐 아니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연관 산업들의 동반성장과 함께 지역에서 인재를 직접 양성해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K-영상 콘텐츠의 세계적인 열풍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한한 스토리의 보고”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만의 독특한 문화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컬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에서의 영상 촬영이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영상산업의 창작과 기술력 중심 접근이지역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관련 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의 경제적 활동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종록 앤피오 대표는 “지역의 특별한 장소와 배경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매력을 담아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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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무악지우
        무(舞)와 악(樂)이 만나는 순간! 과거와 현대를 잇는 신전통춤의 도래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무악지우 ▸ 대구 출신 무용가 윤미라와 지역 무용수들이 함께 올리는 공연 ▸ 과거와 전통을 잇는 신전통춤! 8개의 작품으로 전통의 미래를 제시   (국내매일) 안현철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무악지우’ 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을 기조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무용, 오케스트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수용하며 지역예술인들의 예술혼과 창작열을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 출신의 한국 무용가 윤미라를 필두로 지역 예술인들이 뭉쳐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춤인 달구벌 입춤과 신전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년 만에 대구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홀춤이던 전통춤을 군무화-현대적 미감으로 재구성, 재창작한 프로그램으로 2023년 국립극장에서 전 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공연의 문을 여는 달구벌 입춤은 대구 지역의 달성권번, 대동권번 선생이었던 박지홍에 의해 내려오는 춤으로써 최희선이 그 뒤를 이어 ‘달구벌’의 지역성을 드러내는 입춤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는 현존하는 많은 종류의 압춤 중 한 유파이다. 박지홍제 최희선류 입춤은 향토무용의 특이성을 고스란히 내재하고 있어서 대구 지역의 고유한 춤사위를 유추할 수 있는 전승적인 인식이 정립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춤 평론가 성기숙(1996)은 “달구벌 입춤은 춤의 형식과 구성면에서 처음에는 맨손으로 춤추다가 저고리 배래에서 살풀이 수건을 꺼내 들고 추고, 이후 허리에 묶고 자진모리장단으로 전환되면서 소고를 들고 추는 춤으로 잦은 소고사위와 엇박으로 이루어진 발놀림의 조화가 일품이며 마무리 춤은 굿거리장단으로 맺는 춤의 형식과 구성에 이르기까지 다른 입춤과 차별성 있는 색다른 면모를 보여 관심을 끄는 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박지홍제 최희선류 ‘달구벌 입춤’은 최희선의 제자인 윤미라(경희대 교수)에 의해 1999년 홀춤에서 군무로 재구성되어 무대에 올려졌으며, 달구벌 입춤 계승의 진화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 출신 무용가 이준민, 엄선민, 문주신, 이혜인, 한비야 등 총 16명이 출연한다.   무악지우는 악기를 들고 추는 작품들로 선정하여 춤 속에서 사용되는 악기들이 무구로써의 쓰임새와 춤과의 조화를 그렸다. 공연은 신전통화의 단계별 변이 형태 순서 즉, 전통재구성에서 전통재창작으로 작품의 형태를 차례대로 구성해서 전통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태평무, 진쇠춤(영신금무), 향발무, 무악지선, 월하무현금, 소고춤, 장고춤으로 구성된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daeguartscenter.or.kr)과 인터파크 티켓(1544-1555)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역사와 전통을 갖춘 춤을 재해석하고 재현하는 과정을 거쳐 우리 춤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달구벌 입춤과 태평무, 진쇠춤, 무악지선 등 고아한 우리 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한다. 무(舞)와 악(樂)이 서로 벗이 되듯,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춤과 벗이 되는 순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문의 : 대구문화예술회관 T.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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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매월 2회 선보이는 지역 예술인의 다채로운 무대 4월의 ‘클래식 ON!’
        매월 2회 선보이는 지역 예술인의 다채로운 무대 4월의 ‘클래식 ON!’ ▸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 <이승호 플루트 리사이틀(4.11.)>   ▸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노래하는 <더 소프라노즈(4.24.)>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아티스트 중점 공연 ‘클래식 ON’ 시리즈로 매월 2회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한다. 독주, 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대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의 클래식 전용 극장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ON’ 시리즈를 개최해 관객에게 지역의 우수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4월에는 <이승호 플루트 리사이틀>과 <더 소프라노즈> 공연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 11일(목) <이승호 플루트 리사이틀>에서는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간주곡’, 베토벤의 로망스 2번,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무대에 서는 플루티스트 이승호는 수년간 폭넓은 연주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으며, 현재 대구솔리스트, 서울콘서트, 대구 아토앙상블, 부산 뮤토앙상블, 대구 플루트페어 음악감독 및 서울심포니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노 반주가 아닌 챔버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아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지휘는 경산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전희범이 맡으며, 동산 챔버 오케스트라가 이승호의 플루트 선율을 보다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4일 <더 소프라노즈>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더 소프라노즈는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되어 전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이다.   여성의 섬세함, 따뜻함을 다양한 레퍼토리에 넣어 ‘더 소프라노’적인 음악 해석과 품격 있는 무대를 만든다. ‘더 소프라노즈’에는 대표인 소프라노 이정아를 중심으로 소프라노 배혜리, 이영규, 김아름, 최민영, 한보라, 정선경, 메조 소프라노 백민아, 구은정, 김보라가 함께하고 있으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정지은이 맡는다. 공연 1부에서는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2부에서는 칸초네, 한국가곡 등 주옥같은 곡들이 관객을 찾아간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지역의 우수한 연주자들의 투혼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구에 우수한 연주자들이 많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그들의 농익은 연주력을 가감 없이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대구 시민들이 ‘클래식ON 시리즈’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문의: 대구콘서트하우스(daeguconcerthouse.or.kr,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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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성북구립미술관 ‘흰:원형’展 개최
    성북구립미술관 ‘흰:원형’展 개최 2024년 성북구립미술관의 첫 기획전시로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대표 작가인 최만린의 석고 원형전시 ‘흰: 원형’ 개최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만 선보이는 최초의 전시로 최만린의 대표  석고 원형 조각 54점 및 드로잉 11점 등 총 65점 전시 전시 개최 장소인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최만린이 30년 이상(1988-2018) 삶의 터전이자 작업실로 삼았던 곳으로, 본 전시는 석고 원형이 탄생한 ‘근원적 장소로의 회귀’의 의미 담아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  성북구립미술관은 2024년 첫 기획 전시로 한국 현대 추상조각 대표 작가인 최만린(1935~2020)의 석고 원형조각을 중심으로 한 ‘흰: 원형’展을 오는 11월 2일까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흰: 원형’展은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만 선보이는 최초의 전시로, 1958년부터 마지막 시기인 2010년대까지 60여 년이 넘는 최만린의 조각사를 대표하는 석고 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가 30년간(1988~2018) 삶의 터전이자 작업실로 삼았던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80년대 후반 이후의 석고 원형 대부분이 탄생한 곳으로, 본 전시는 ‘근원적 장소로의 회귀’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1935년생인 최만린은 한국 현대조각 1세대 작가다. 그는 1950년대 말 전후(戰後)의 폐허 속에서도 생명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거듭한 ‘이브’ 연작을 시작으로 조각가의 길을 걸어갔다. 이후 서예의 필법과 동양철학이 모티브가 된 1960년대 ‘천(天)’, ‘지(地)’, ‘현(玄)’, 1970년대 ‘일월(日月)’, ‘천지(天地)’, 그리고 생명의 보편적 의미와 형태를 탐구하는 ‘태(胎)’, 1990년대부터 말년까지 제작된 ‘0’ 등 추상 작업으로 일관해 온 그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해 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추상조각사에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최만린의 석고 조각은 대부분 흙으로 빚은 형태를 바탕으로 제작된 석고 원형에 해당한다. 작가의 초기작인 1950~1960년대 인체상들(현재 대부분 유실됨)과 ‘이브’ 중 일부는 당시 학생이었던 작가가 비싼 브론즈로 제작할 여력이 없었던 탓에 석고 원형으로만 제작돼 그 자체가 유일작으로 남겨지기도 했다. 60년대 초에 들어서며 테라코타, 시멘트 등의 재료를 사용하던 작가는 1970년대를 기점으로 청동 주물을 위한 석고 원형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이 과정은 말년의 작업까지 지속됐다. 특히 흙을 빚어 만든 최초의 형태는 석고형을 뜨는 과정을 통해 대부분 파괴되는 까닭에 결국 석고로 뜬 형태가 본래의 형태를 지닌 ‘원형’으로서 존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석고 원형은 주물을 위한 형상의 틀로 간주되거나 완성된 청동 조각의 유일성을 위해 청동 주물 제작 직후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만린은 흙의 형태를 빌어 탄생한 석고 원형 또한 작가의 직접적인 손길과 노동을 통해 보다 완벽한 형상으로 다듬어지는 조각 자체로 바라봤다. 깨지기 쉬운 석고의 특성상 보관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1950년대에 제작된 석고 작품부터 말년인 2010년대에 제작한 작품들까지 오랜 기간 수백 점의 석고 원형들을 자신의 수장고와 작업실에서 보관해왔다. 석고 원형은 본디 가장 순수한 흰색을 지닌 채 세상에 태어난다. 본 전시에 출품된 석고 원형 중 주물을 뜨지 않은 채 남겨진 석고 원형은 작가 사후 그 자체가 유일작이 돼버린 석고 조각이기에 여전히 흰 빛깔을 뿜어낸다. 그러나 청동 주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흑연이나 모래, 뜨거운 청동의 열을 직접 품은 석고 원형의 표면에는 마치 저마다의 생과 사를 지닌 우주의 행성들처럼 그 탄생의 시간과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으며, 그 과정을 따라 황토색이나 검은색, 푸른색 등의 빛깔이 덧입혀지기도 한다. 이처럼 이번 ‘흰: 원형’ 전시에서는 최만린의 흰 석고 원형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빛깔과 각각의 시간을 지닌 석고 원형들이 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조각 탄생의 순간과 흔적들, 그리고 조각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새겨진 석고 원형 조각을 직접 마주함으로써 조각의 이면에 깃든 작가의 예술 세계를 또 다른 시각으로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조각가 최만린이 30년간 머물렀던 2층 주택을 성북구에서 매입, 리모델링해 공공화(公共化)한 미술관으로, 이는 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다. 미술관 리모델링 설계는 EMA건축사사무소 이은경 소장이 맡아 기존 주택의 특징인 높은 천장과 계단 등의 기본 골격과 원형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조각가가 작품의 산실(産室)로 삼았던 공간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했다. 이와 같이 지역문화의 자산을 활용해 공공건축물로 기획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2020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분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작가 약력 · 최만린 - 1935.10.3.~ 2020.11.17. 최만린(崔滿麟, Choi Man Lin). 서울 출생.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 조소과를 졸업(1963)했으며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수학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및 교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 삼성미술관(2001), 국립현대미술관(2014)에서의 대규모 회고전을 비롯해 총 17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20년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이 개관했다. 그 외 은관문화훈장(2014), 대한민국예술원상(2012), 대한민국환경문화상(1994, 1997) 등을 수상했다. ◇ 전시 개요 · 전시명 : ‘흰: 원형’ · 전시 기간 : 2024. 3. 28.(목) ~ 11. 2.(토) ※ 매주 일·월·공휴일 휴관 / 8월 휴관 · 운영 시간 : 10:00 ~ 18:00 · 전시 장소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서울시 성북구 솔샘로7길 23) · 전시 작가 : 최만린 · 관람 방법 : 현장 접수/ 온라인 사전예약(네이버) 후 방문 · 관람료 : 무료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bcultu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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