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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제2차관, 제15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참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1월 22일(금),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는 2002년부터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하여 관광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역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정부 간 회의다. *아세안+3: 1997년 아세안 3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한·중·일 3국이 초청받아 제1차 아세안+3 정상회의 개최, 이후 정치, 경제, 외무, 관광, 환경 등 분야별 장관회의 연례 개최 *아세안 10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경제규모 약 3,000조 원, 세계 7위의 아세안과 관광분야 협력 논의     아세안 지역 내 인구는 약 6억 2200만 명으로 유럽연합(5억여 명)보다 많고, 경제규모는 약 2조 6천억 달러(3000조 원)로 세계 7위에 해당한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아세안 관광객은 약 150만 명이고, 아세안 국가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500만 명으로 관광 분야의 교류도 증가 추세에 있다.     아세안이 2015년 12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3가지 영역에서의 공동체를 목표로 아세안공동체(AC, ASEAN Community)를 출범하고 새로운 세계 경제동력 공동체로 부상하는 시점에서 이번 회의 참석은 더욱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15차 회의에서 필리핀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향후 5년 동안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3국 간 관광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을 기획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간 관광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시켜 동아시아 공동체 구현을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또한 김종 제2차관은 최대 방한 국가인 중국 국가 여유국 우원세 부국장과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한중 양국 간 관광공사 사무소 확충 등 중국 내 ‘한국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 부문에서의 긴밀한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월 23일(토)에는 필리핀 태권도 협회장과 필리핀 농구연맹 총재와도 면담하였다. 특히 농구가 필리핀의 국기일 정도로 농구에 대한 필리핀인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 한국 프로농구 리그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국 리그 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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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 에버랜드, 신나게 즐기는 참여형 공연 풍성
    ▲ 에버랜드 '런런런 판타스틱 밴드'   ▲ 에버랜드 '런런런 판타스틱 밴드'   ▲ 에버랜드 '윈터 플레이 타임'   ▲ 에버랜드 '윈터 플레이 타임'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맞아 온 가족이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에버랜드가 신나고 즐겁게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카니발 광장에서는 추억의 놀이를 즐기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공연 '윈터 플레이 타임'이 3월 13일까지 펼쳐진다.   매일 하루 3회씩 진행되는 공연에서 손님들은 레니, 라라 등 캐릭터 연기자와 함께 춤을 추고, 박 터뜨리기, 림보 통과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어렸을 적 운동회에서 많이 했던 추억의 놀이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매회 놀이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하며, 공연 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포토타임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알파인 빌리지에서는 '런런런! 판타스틱 밴드' 공연이 3월 13일까지 하루 4회씩 진행된다.   '런런런! 판타스틱 밴드' 공연에서는 라이브 밴드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레니, 라라, 잭, 도나, 베이글 등 5명의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들이 댄스 공연과 드럼 연주를 펼친다.   특히 공연 중간 어린이 손님들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날 따라 해봐요' 등 참여형 놀이를 진행하고,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 하는 흥겨운 댄스 타임도 펼쳐진다.   한편 환상적인 빛의 축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는 야간에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우선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에서는 음악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밤 펼쳐지며, 카니발 광장에서는 야간 퍼레이드 플로트와 공연단원이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선보인다.   또한 매직가든에서는 사랑을 테마로 한 음악들에 맞춰 화려한 불꽃놀이, 조명, 특수효과,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가 3월 2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 진행된다.   일부 공연은 휴연될 수 있으며, 상세 정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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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 ‘제5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는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주최로 어린이들이 꼭 배워야 하는 안전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20일(수) 코엑스(서울시 삼성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날부터 22일(금)까지 총 3일간 열리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현대자동차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과 동시에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자동차 어린이 대표 사이트인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통해 배운 안전 상식들을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는 크게 체험·관람·전시관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총30 여 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은 소방 안전체험, 화재 대피체험, 완강기 체험, 선박 및 항공기 안전체험, 교통 안전체험, 로보카 폴리 교통 안전체험, 식품 안전체험, 약물오남용 예방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가정 안전체험, 유괴 예방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관람관에서는 어린이집 안전 인형극, 안전교육 영상을, ▲전시관에서는 미래형 운송기기(MY BABY),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된 미니 쏘나타,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와 안전한 TV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기 프로그램의 수용인원을 확대하고 대기번호 제공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더 많은 어린이들이 효율적으로 안전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박람회 입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의 경우 가능하며,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현대자동차는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현장 인원을 고려해 매회 개장 후 한 시간 반 이후부터 현장 방문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1부(10시~13시)와 2부(14시30분~17시30분)로 나뉘어 하루에 2회씩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동일)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라인에서 안전 학습을 한 뒤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을 해보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바른 교통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키즈현대(http://kids.hyundai.com)’ 홈페이지에서 교통 안전과 관련한 교육 영상, 안전 가이드, 웹툰, 포스터 등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안전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 차량에 승하차 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달아주기 캠페인, 미취학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재 보급 등 어린이를 위한 교통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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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 알파인 경기장 베리 굿! 테스트이벤트 준비 완료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첫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에 대한 국제스키연맹(FIS)의 공식 승인이 이뤄져 내달 6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첫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사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FIS 군터 후아라 기술고문이 지난 18일 입국, 1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와 곤돌라, 대회운영인력, 대회지원시설과 A네트 등 안전시설, 기타 부대시설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상세하게 최종 점검을 벌여 이날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군터 기술고문은 이틀간 슬로프의 눈 깊이와 상태, 안전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실제 코스 주행 등을 통해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코스 준비 상황 뿐 아니라 곤돌라 탑승을 통해 안전 문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관중석 등 각종 대회 임시시설과 부대 지원시설은 물론 선수단 동선에 따른 조직위의 역할 등 시설과 대회 운영 전반의 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제설 등 경기코스 100%를 달성했다.(사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테스트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Audi 알파인 월드컵대회를 위한 제설 작업이 이날 현재 101%를 기록하며 FIS가 요구하는 눈 높이 규정(1.2m)을 초과 달성했고, 곤돌라 설치 작업 또한 모두 끝나 시험운전에 돌입했다. 그간 110대의 제설기를 꾸준히 가동하면서 이미 목표 이상의 제설을 마치고 정설작업도 마무리 하는 등 경기코스 조성이 100% 완료됐다. 특히 FIS에서 요구하지 않았던 연습코스 조성도 22% 공정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제연맹의 기대치를 뛰어 넘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군터는 최종 점검을 마친 뒤 “경기코스에 눈의 양도 충분하고 설질도 매우 훌륭하다”면서 “다음달 6일부터 개최되는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에 출전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정선의 훌륭한 코스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FIS의 코스 공식 승인에 따라 첫 테스트이벤트인 알파인스키 월드컵 개최가 확정된 만큼 이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2월 6일~7일 첫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사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의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를 이번 FIS의 승인을 통해 올림픽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는 첫 단추를 끼웠다. 조직위는 실제 올림픽 대회를 개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22일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스키협회 등과 함께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월 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출발을 알리는 테스트이벤트인 FIS Audi 알파인스키 남자 월드컵대회는 250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국제(국내)연맹, 미디어와 관중 등 2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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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 동네 책방 ‘취향존중’ 유쾌한 변신
    독특하고 기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덕후’부터 ‘취향저격’까지, 자신의 취향이 중시되는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누가 뭐라 하든 나만의 취미생활과 나만의 일, 그리고 나만의 사랑을 오롯이 추구하는 젊은이가 늘어나고 있다. 혼밥(혼자 밥먹기)과 혼술(혼자 술마시기)이 자연스럽다. 혼자이기에 주저하거나 쑥스러워하는 단계를 넘어 취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외로움은 가장 친한 친구다.(편집자 주) ‘취향저격’, ‘개취(개인의 취향)’, ‘취존(취향존중)’ 등은 개개인마다 다른 취향을 중시하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 신조어들이다. 대중문화가 주류를 이루던 과거와는 달리 소수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가 무한대로 확장해 ‘롱테일(Long Tail)’을 형성하는 꼴이다. 그중에서도 독서 인구가 줄고 대형서점을 제외한 여타 서점들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일어난 동네 책방의 부활은 자신만의 취향이 중시되는 문화 트렌드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독서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취미이자 누구나 갖기를 열망하는 취미인바, 얼마나 독특한 개성을 가졌는지가 동네 책방의 인기를 가른다. 술을 파는 책방부터 여행을 주제로 한 책만을 취급하는 책방까지 본격 ‘취향저격’에 나선 서울 시내 동네 책방 두 곳을 찾아가봤다.   ▲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동네 책방 ‘퇴근길 책 한잔’에서 한 손님이 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다.     술 파는 책방 ‘퇴근길 책 한잔’ ‘자발적 거지 모임’ 등 소수 공동체 공간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5번 출구 근처(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퇴근길 책 한잔’. 정인성(30) 씨는 직접 제작한 독립출판물을 납품하러 왔다가 이 책방의 단골이 됐다. 책도 책이거니와 올 때마다 술 한잔 하며 책방 운영자 김종현(33) 씨와 수다를 떨며 친구가 된 것. 그에게 이곳은 이야기가 필요할 때 찾아오는 ‘사랑방’이다. 정 씨는 “여타 동네 책방이 책을 파는 것에만 중점을 둔 데 비해, 이곳은 술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소통이 중심이 돼 남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퇴근길 책 한잔’은 ‘한잔’이라는 표현이 암시하는 대로 술을 파는 독특한 책방이다. 책과 술은 언뜻 부적절한 조합처럼 보이지만 혼자 술 한잔 하고 싶은 밤, 책 한 권 읽고 싶은 날의 기분을 생각해보면 둘의 간극은 크지 않다. 16.5㎡(5평) 남짓한 책방 안에는 대여섯 명이 앉아 맥주 한 잔, 와인 한 잔에 ‘책 한잔’을 더할 수 있을 만한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다. 독서는 혼자 즐기는 일이지만, 여기에 술이 더해지니 이를 매개로 책방지기, 마주 앉은 손님과 말동무가 되기도 쉽다.       나머지 공간을 차지하는 책의 종류는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기형도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에서부터 <귀엽고 야하고 쓸데없는 그림책>, <시다발>까지 그야말로 ‘종’잡을 수 없다. 운영자 김 씨가 좋아하는 책들과 일반 서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독립출판물들이다. 누리소통망(SNS)을 보고 처음 이곳을 방문했다는 허유진(23) 씨는 “지식보다는 생활이나 감정 위주로 기술된 책, 주인의 주관에 따라 선정된 책들로 꾸려진 이곳이 대형서점보다 좀 더 감성적이고 인간적이라고 느껴진다”며 “공감이 필요할 때 또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책방지기 김종현 씨는 “책방은 마이너한 나의 취향을 기반으로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훨씬 잘 통한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김 씨는 이곳을 단순한 책방이 아닌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게 생길 때마다 소규모 모임을 기획해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그간 ‘자발적 거지’를 모토로 사표 쓰기, 돈 없이 여행하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김 씨는 “사회가 정한 기준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모임을 찾는다”며 “선뜻 찾아오긴 어려워도 일단 오면 누구나 마음속에 묵혀둔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고 털어놨다. 책방 안은 작가 지망생의 시, 독립영화 감독의 영화 스틸 컷, 그림을 좋아하는 이의 스케치 등 이곳을 스쳐간 이들의 흔적으로 장식돼 있다. 가이드북 없는 여행서 책방 ‘일단 멈춤’소금길 걸어 책방 찾아가는 길도 여행 ‘퇴근길 책 한잔’에서 모퉁이 한 개만 돌면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책방 ‘일단 멈춤’. 이곳 역시 ‘주인장 마음대로’가 운영 방침이다. 운영자 송은정(31) 씨는 여행을 좋아하는 자신의 취향대로 여행 관련 책들로만 책방을 꾸렸다.         그중에서도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볼 수 있는 인기도서나 가이드북이 아닌, 에세이 중심의 몇몇 여행책만이 송 씨의 취향 레이더를 통과했다. 그는 “예를 들어 ‘일본 오키나와에 가야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책방에 온다면 100% 낭패”라고 귀띔했다. 여행 관련 책을 다루는 곳이지만 특정 목적이 아닌 ‘여행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콘셉트이기 때문이다. 떠나온 여행지를 그리워하는 사람, 막연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 단순한 여행책 마니아 등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은 가지각색이다. 공간 자체의 재미를 찾아 책방을 찾는 이들도 많다. 카메라, 엽서, 양초와 전 주인의 흔적이라는 콘크리트 침대 등의 소품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드높인다. 구석진 골목에 자리 잡은 이 책방은 애초에 ‘대중’의 맘에 들 생각이 없었다. 관광지가 된 염리동 소금길 구석에 숨어 있어 찾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미로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 건 약간의 의도된 바이지만 말이다. 책방지기 마음대로 책방 문을 열고 닫아도 될 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애써 찾아온 사람들은 반드시 책을 구입하고 또 여러 권을 사간다는 게 송 씨의 설명이다. 350여 종의 독립출판물을 함께 판매하는 이곳에서 때마침 직접 만든 그림책을 가지고 방문한 문나리(25) 씨를 만났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문 씨는 “웹툰이 만화 시장의 대세지만 ‘꿈인간’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다룬 내 책은 출판에 더 적합해 직접 책을 만들었다”며 “많지 않지만 독립출판물 등 소수 취향을 즐기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또 책을 낼 것이고, 이를 소비할 수 있는 동네 서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씨는 자신의 명함에 책방지기와 기자의 얼굴을 그려 건넸다. 개성 강한 또 다른 여행자를 만날 수 있는 건 책방 여행이 주는 덤이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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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 ‘첫 테스트이벤트 완벽 준비’ 정선 알파인경기장 개장
      ▲ 22일 오전 강원도 정성군 북평면 숙암리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행사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가 펼쳐질 강원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의 정선 알파인 경기장이 22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달 6~7일 평창 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2016 아우디 FIS(국제스키연맹)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일대 183만㎡ 규모인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지난 2014년 5월 착공돼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상단부와 슬로프, 피니시 구역, 안전망 장치 등 경기장 시설은 설치를 마쳤다. 경기장 공사의 최대 난관이었던 곤돌라 설치작업도 완료돼 시험 운전 중이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이 22일 개장했다. 개장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곤돌라에 탑승해 경기장을 살펴봤다.     영하 11도의 날씨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막바지 점검으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100여 대의 제설기를 꾸준히 가동한 결과 1.2m의 기준을 채울만큼 눈이 쌓였다. 스키 코스, 안전 펜스 등이 갖춰졌고 경기장 주변도 정돈이 잘 돼 있었다. 곤돌라를 타고 오른 해발 1370m 가리왕산의 하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정선 알파인 스키 코스는 아름다운 설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수려한 자태를 뽐냈다.     ▲ 해발 1370m 가리왕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정선알파인 경기장 코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장보다 20초가량 짧은 1분 40초에 완주할 수 있는 코스다. 아름다운 지형과 여러 곳의 점프, 선수들이 최대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곳이 적절히 배합됐다. 총 활강 코스는 2648m, 표고차는 825m로 설계됐으며 관중 수용 규모는 약 6500명이다.   ▲ 22일 오전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행사에서 선수들이 스키를 타고 연막을 뿌리며 슬로우프를 내려오고 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대회 개최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지난 20일 최종 코스 승인을 받았다. FIS에서 요구하지 않았던 연습코스 조성도 추진해 FIS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실사단을 이끈 군터 후아라 FIS 기술고문은 경기장 코스와 곤돌라, 대회 운영인력, 지원시설과 A네트 등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을 점검해 월드컵 대회 개최를 공식 승인했다. 이날 공식 개장행사에 참가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FIS 관계자 등은 대회준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22일 오전 강원도 정성군 북평면 숙암리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행사에서 (왼쪽부터)김정삼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군터 후아라 FIS 기술위원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군터 후아라 FIS 기술고문은 “굴곡이 심하고 점프 기술과 스피드가 요구되는 코스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겨루기에 좋다”며 “외국의 다른 올림픽 코스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하나의 작은 기적을 만들었다”면서 “한국인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코스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 22일 오전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행사에서 선수들이 스키를 타고 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테스트 이벤트 준비에 돌입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는 오는 2월 6∼7일 알파인스키 남자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다. 15개국 250여명이 참가하며 CNN 등 내외신 기자가 경기장을 찾는다. 알파인스키 월드컵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로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다.   ▲ 다음달 6~7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정선 알파인스키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세계적 수준의 알파인스키 대회를 운영해본 경험이 없는 우리나라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마지막까지 대회 인프라를 꼼꼼히 챙기면서 완벽한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 테스트이벤트에 이어 다음 달 18∼28일에는 평창 보광스노보드 경기장에서 FIS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월드컵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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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실시간 문화 기사

  • 존재; 더 무비’제작발표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존재; 더 무비’제작발표회   ▸ 대구시립무용단 제77회 정기공연으로 댄스필름 제작해 상영준비 ▸ 지역 최초의 댄스필름 제작·배급에 첫발을 내딛는 제작발표회 개최       [국내매일] 안현철 기자 =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성용)은 7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77회 정기공연 ‘존재; 더 무비’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를 겸한 이번 자리에는 김성용 예술감독과 김득중 촬영감독, 서영완 음악감독이 함께 자리해 댄스필름으로 제작되는 ‘존재; 더 무비’에 대해 소개하고 필름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제작배경과 향후 촬영계획과 배급계획 등을 밝혔다.   대구시립무용단 제77회 정기공연 ‘존재; 더 무비’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변화된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작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상황에서 무관객 온라인공연 등 새로운 환경에 맞게 공연계도 변화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구시립무용단의 댄스필름 ‘존재; 더 무비’는 공연장과 온라인을 넘어 새로운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댄스필름(Dance Film)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예술의 한 장르로써 자리 잡고 있으며 1940년대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선두주자로 무용, 영화, 영화이론 등 전방위적인 예술 활동을 펼쳤던 우크라이나 출신인 ‘마야 델렌(Maya Deren)’에 의해 창시됐다.   1900년대 ‘이사도라 던컨(Isadora Duncan)’이 맨발의 자유로운 춤으로 토슈즈에서 해방된 현대무용을 탄생 시켰다면 ‘마야 델렌(Maya Deren)’은 댄스필름으로 무용을 무대라는 한정된 시공간에서 해방시킨 인물이다.   ‘존재; 더 무비’는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팬데믹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지내온 과정들을 보여준다. 그것은 우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우리의 가치라고 말한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무대가 아닌 스크린 속에서 ‘존재; 더 무비’를 보여주기 위해 EBS 다큐멘터리 <너도 동생이 있니?> 편집과 국내 CF와 뮤직비디오 등 다수의 촬영 작업을 해온 김득중 촬영감독과 협업한다. 김득중 촬영감독은 카메라를 통해 관객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무용수와의 거리감과 다양한 시점, 시간을 구성함으로 무대 위와 다른 방식으로 무용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요작 <더 기프트>, <더 카>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온 서영완 음악감독은 감성적 멜로디요소를 최대한 배제해 달라는 김성용 예술감독의 의도에 최대한 접근하기 위해 선율적인 감성 포인트를 배제하는 대신 추진력 있는 리듬과 간단한 저음의 움직임이지만 큰 화성적 변화를 주는 아이디어들을 짧게 순환시키고 반복시킴으로서 오직 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곡을 했다.   이외에 김성용 예술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송영견 조명감독과 <더 카>에서 무용수와 교감하는 인간적인 자동차를 구현 한 유재헌 미술감독이 함께 한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이 작품에서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를 모티브로 삼으며 가장 순수한 춤의 정수, 기본적인 움직임의 요소를 통해 삶의 본질을 찾아가고자 한다.   최근 춤의 동향은 다양한 것들과의 융합을 꾀하지만 이번 작품은 여러 가지의 변화의 과정과 더 다양한 것들과의 협업 등의 길을 지나 춤의 본질로 돌아가며 작품의 의미를 되짚어 가기 위해 음악과 무대 역시 가장 미니멀 한 상태로 작품의 결을 따라가고자 한다.   또 반복과 지속을 주된 속성으로 하는 음악과 수직과 수평으로 구성될 무대 역시 움직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요소들을 과감하게 배제하였고 카메라는 다양한 촬영기법과 효과를 통해 무용수들의 동작을 극대화하여 무대와 다른 역동성과 감정을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과 같은 국제적인 댄스필름 페스티벌과 국내 무용영화전문 축제인 ‘서울무용영화제’와 ‘천안춤영화제’에 ‘존재; 더 무비’를 출품 할 계획이며 댄스필름과 같은 공연콘텐츠가 필요로 하는 곳으로 배급 및 상영을 해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립무용단 제77회 정기공연 ‘존재; 더 무비’는 8월 16일 14시와 1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첫 상영되며 전석 5천원이다. 사회적 거리두리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한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문의) 053-606-6196, 6321(대구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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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조형사진작가 정재규, 대구미술관 개인전‘빛의 숨쉬기’
            조형사진작가 정재규, 대구미술관 개인전‘빛의 숨쉬기’     ▸ 대구출신 재불작가 정재규(1949년생), 사진, 설치작품 53점 소개 ▸ 30여 년 걸쳐 구축해 온 정재규의 ‘조형사진’ 한자리     [국내매일] 남은숙 기자 =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재불 작가 정재규(1949년 대구출생)의 개인전 ‘빛의 숨쉬기’를 4, 5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정재규는 사진의 평면성을 뛰어넘은 조형사진으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7일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전시에서 작가는 30여 년 간 매진한 조형사진(Plastic Photography)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정 작가는 사진의 재현성을 해체하기 위해 하나 또는 여러 이미지를 가늘고 길게 절단해 마치 베틀을 짜듯 가로, 세로로 교차해 배열한다. 이 과정에서 전혀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3차원적 착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자르기, 붙이기뿐만 아니라 정재규는 올짜기, 심지어 서예 기법까지 활용해 입체적 이미지를 만든다. 작가는 사진의 정밀한 묘사력에 의존하면서도 대상의 기록, 복제를 위한 사진이 아니라 조형미술을 목적으로 제작된 사진을 스스로 ‘조형사진’이라 명명했다.   “사진, 그림 등 장르를 선 긋듯 나눠버리는 건 예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한계를 부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회화를 전공했지만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1977년 제10회 파리 비엔날레에사진 분야로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기계적으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기하학적인 조형 언어로 사진에 접근하는 데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 이런 예술이 특정 누군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뒤샹이 말한 흔한 기성품을 편하게 이용하듯 누구나 접근 용이한 것으로 다가가길 바랐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트 빅투아르산 후경(The Rear View of the Mountain Saint-Victoire)’, ‘아치 아틀리에(The Arches Ateliers)’, ‘HM53(앙리 마티스Henri Matissse)’, ‘만 레이(Man Ray)’, ‘경주’ 시리즈 등 크게 5개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들은 정재규 조형사진의 시작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대표작들로 조형사진을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작가의 창작과정과 예술세계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다.   생트 빅투아르 산 후경 시리즈는 1989년 생트 빅투아르 산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모티프로 한다. 사진 이미지를 잘라내어 상하 방향을 바꾸어 같은 자리에 배치한 ‘생트 빅투아르 산 후경’은 조형사진의 시작이 된 작품이다.   아치 아틀리에(The Arches Ateliers)는 프랑스 파리의 이시-레-물리노(Issy-les Moulineaux)에 위치한 작업실의 이름이다. 정재규는 1991년 재불 작가들의 공동 아틀리에 ‘소나무 협회’ 4인 창립 멤버였고, 10년간 그 곳에서 작업했다. 2002년 소나무 아틀리에가 폐쇄되고 아치 아틀리에로 이주한 후 작가는 처음으로 올짜기 작업을 시작했다.   2개의 작품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아치 아틀리에’는 올짜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1cm의 작은 조각을 누런 포장지로 올짜는 과정은 화면 속 시공간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작가의 사적인 기억과 역사적 사건이 개입된 시간의 올짜기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정재규는 만 레이(Man Ray)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폴 세잔(Paul Cezanne) 등 현대미술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작가들의 작품을 조형 사진화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8년 방문한 만 레이의 묘지사진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데 운필, 올짜기, 자르기 기법 등이 어우러져 작가의 조형사진적 감각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작품은 모빌(mobile)형태로도 제작되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새로운 이미지와 지각을 경험할 수 있다.   정재규에게 경주는 각별한 도시다. 1994년 경주를 방문했을 때 국립경주박물관 뜰에서 머리가 없는 불상 약 50여 구가 배치되어있는 모습을 접하게 됐다.   당시 작가는 “경주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 셔터 소리와 함께 불상의 참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때 과거의 한순간과 현재의 순간이 겹쳐지는 인상을 받았죠” 고요한 장소에서 여러 ‘찰나’가 교차하던 순간, 작가는 사진에 담기는 이미지가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시간으로 들어서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작가는 김유신묘, 석굴암, 다보탑 등에서 한국인의 보편적 조형능력과 잠재력을 발견해 경주를 주된 작업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신작 5점 역시 불국사, 석굴암 본존불, 경주시내 반월성 앞 연못의 연꽃 등 경주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올 짜진 사진이미지를 기하학적 형태로 배치해 리듬감과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경주 김유신묘 12지신상은 김유신장군 봉분 주변의 호석을 조형사진화한 작품이다. 각 동물의 특징을 올짜기와 운필로 표현하고 있다. 운필작업은 2001년경 중국의 화가 팔대산인(Bada Shanren, 八大山人1626~1705)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재규의 운필은 마치 사진을 촬영하듯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는 짧은 순간에 붓을 휘두른다는 특징이 있어 손과 붓의 풍부한 몸짓을 느낄 수 있다.   1949년 대구에서 출생한 정재규는 1974년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77년 제10회 파리비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1978년 도불했다. 도불 후 파리1대학에서 미술이론을 수학했으나 사진의 힘에 매력을 느껴 90년대 사진을 통해 현실을 재현하기보다 사진을 통해 사진을 넘어서는 작업 즉, 조형사진을 3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이동민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고향 대구에서 가지는 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30여 년간 우직하게 이어온 작가의 예술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전시다”며 “조형사진을 통해 빛의 지각을 경험하며 보이는 것 너머의 시각적 근원을 느껴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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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황병직 문화환경위원장 프로필
        황병직 문화환경위원장 프로필     • 성    명: 황 병 직  • 생년월일: 1964. 1. 5.  • 주    소: 영주시 지천로 ???? 학   력  • 중앙초등학교, 영주중학교, 중앙고등학교 졸업  • 동양대학교 경영학 학사  •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지방자치전공 재학 중(석사과정) ???? 경    력  • 전)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형사조정위원  • 전)재단법인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자문위원  • 전)안중근의사 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  • 전)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제36대 총원우회 자문위원  • 전)제5, 6대 영주시의회 의원  • 전)제10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 전)제10대 경상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  • 전)제10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 전)제10대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 전)제11대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 전)제11대 경상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  • 현)제11대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수    상  •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  • 2017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우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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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국내최초 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으로 보존과 관람 가능
       국내최초 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으로 보존과 관람 가능      [국내매일] 안정근 기자 = 경상북도는 7일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기탁문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내 2천260㎡(2층) 규모로 80억 원을 투자, 2017년 11월 착공해 2019년 12월에 완공했다.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지하1층에 현판 전문 수장고를 구비하고 지상 1층에는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마련했다. 지상 2층에는 현판 개방형 수장고와 세계기록유산 전시공간도 마련되어 누구나 편하게 세계기록유산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세계기록유산은 일반대중에 공개되지 못했는데 완벽한 시설을 갖춘 개방형 수장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편하게 세계기록유산 실물을 대면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관람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후, ‘한국의 편액’, ‘만인소’ 등을 잇따라 아․태 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등 명실공히 세계기록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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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대구문화예술회관‘2020 올해의 중견작가전’
            대구문화예술회관‘2020 올해의 중견작가전’     [국내매일] 안현철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은 대구 미술계 중견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작가로서 재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올해의 중견작가>전을 개최한다.   김봉천, 김영환, 김윤종, 윤종주, 이상헌 등 5명의 작가가 참가해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는9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지역미술계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40~60대 중견작가들을 초대해 그간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전환점과 동력을 마련하려는 취지의 전시이다.   2016년에 시작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전시는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40세 이상의 중견작가들을 선정해 작가 1인당 하나의 전시실을 사용하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전시에 참가하는 김봉천, 김영환, 김윤종, 윤종주, 이상헌은 50대에서 60대 초반의 작가들로, 개성이 뚜렷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여러 해에 걸쳐 공고히 구축해 온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서 이들은 최근 제작한 신작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를 대거 선보인다.   김봉천은 수년간 隱/現 이라는 두 글자를 결합해 작품의 제목으로 사용하면서 각각의 글자가 나타내는 바대로 대상의 드러냄과 숨김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조형방법을 사용해 독특한 현대적 미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색채의 사용을 배제한 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대작 위주의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조명을 이용한 설치 작업도 시도한다.   김영환은 장기간 템페라화에 천착해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로, 집과 사람, 손, 구름, 산, 나무, 언덕, 바위 등이 등장하는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조용한 풍경’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템페라로 그린 평면 회화를 비롯해 테라코타와 드로잉 작품이 함께 출품된다.   김윤종은 대구 구상회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독자적인 시각을 모색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로, ‘하늘보기’라는 하나의 주제를 집중력있게 추구함으로써 자연주의의 특화된 회화적 주제를 통해 참신한 조형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최근에 제작한 대작 위주의 작품을 10여 점 선보인다.   윤종주는 회화 본연의 색과 형을 깊이있게 탐구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다루는 작가다. 그는 최소한의 구조와 질서를 추구하면서 질료와 만남을 통한 비물질 회화적 속성의 조형언어를 구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 틀 안의 화면 전체가 색면의 레이어로 이루어진 30여 점의 최근작을 선보인다.   이상헌은 30년 가까이 꾸준하게 나무를 이용해 인간의 무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기억과 그로부터 발현되는 감정을 나무, 사람, 책 등의 다양한 상징적 형태를 통해 표현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현재 인류가 경험하고 있는 고립감과 불안감 등의 심리상태를 작품을 통해 고민하고 풀어내고자 한다.   전시를 기획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이정희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대구미술계 중견작가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게감 있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관람자의 사유를 이끌어내는 고요한 울림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지치고 위축된 지금,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 위안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전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에는 14시부터 17시까지 가능하며,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하고 방문해야 관람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자와 37.5℃이상 발열자는 입장이 금지되며,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과 체온측정 후 코로나19 관련 설문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한 후에 입장할 수 있다.    그리고 관람시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관람객 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 관람 동선을 지켜 관람하여야 한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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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작은 도자기에 커다란 내 꿈을 담다.
      작은 도자기에 커다란 내 꿈을 담다.    점촌초 5학년 찾아가는 도예교실 진로체험 실시     [국내매일]점안정근 기자 = 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 5학년은 지난6일 꿈키움 끼돋움 활동으로 찾아가는 도예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본교 5학년 학생 79명은 문경교육지원청에서 2020학년도 1학기 꿈키움 끼돋움 예산을 지원받아 ‘점촌 잡월드’라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활동인 찾아가는 도예교실 체험을 했다,   먼저 청화백자와 상감기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초벌구이한 컵에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고 붓에 안료를 묻혀 채색했다.    그리고 백토를 성형하여 간단하게 옹기를 제작해 보았다. 작업한 결과물은 소성작업 후 다음 주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OO 학생은 “도자기에 대학교 로고와 함께 자신의 꿈을 디자인해 보면서 건전한 직업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꼭 OO대학교에 입학하여 원하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노동하 교장님은 “학생들이 외부 체험학습을 나가지 못해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을 신청하였는데 각자 자신의 꿈을 도자기에 디자인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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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추천도서를 매달 가정으로 보내드립니다
          경북도서관에서 추천도서를 매달 가정으로 보내드립니다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대상으로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 실시, 7.9일부터 접수     경북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도서, 책놀이키트, 도서소개서 제공     [국내매일] 편집국 김선봉 차장 = 경북도서관(관장 김진창)은 새로운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로 아이들이 생애초기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책육아 :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도록 책을 많이 읽어 주거나 읽히며 아이를 키우는 일   이번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서점을 방문하기 꺼려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자녀들에게 읽어 줄 좋은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는 경북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에서 단계별로 선정한 도서와 책놀이 키트, 도서소개서를 매달 가정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도서구입비의 20%를 자부담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서비스 신청대상은 경북도서관 정회원* 중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으로 1단계(0~18개월) 70명, 2단계(19~35개월) 60명, 3단계(36~취학전) 70명 등 총 200명을 선정하며, 7월 9일(목)부터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경북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발급받은 사람   특히, 이 사업은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북도서관 인근 지역서점에서 도서공급을 담당하며, 지역서점에서도 어린이들이 책과 만나는 기쁨을 알리기 위한 본 사업의 취지를 공감하고 도서구입비의 10%를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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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대구미술관 어미홀 프로젝트‘최정화_카발라 (Kabbala)’개최
                               최정화, 카발라(Kabbala), 2013, 가변설치(16m), 플라스틱 바구니, 철 프레임, 대구미술관 소장   대구미술관 어미홀 프로젝트‘최정화_카발라 (Kabbala)’개최     ▸ 소쿠리 5,376개가 모여 16m 거대한 숲을 이루다. ▸ 일상재료 모아 압도적인 작품으로 재탄생, 7월 7일부터 시작     [국내매일] 남은숙 기자 =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0년 어미홀 프로젝트로 ‘최정화_카발라(Kabbala)’를 7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개최한다.   최정화 ‘카발라(2013)’는 한국인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붉은색, 녹색 소쿠리 5,376개를 쌓아 만든 16m 설치 작품으로 대구미술관 대표 소장품 중 하나이다.   작가는 삶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사물을 수집하고, 쌓고, 조합해 새로운 작품으로 탈바꿈 시킨다. 예를 들면 대량 생산된 싸구려 소쿠리, 빗자루, 실내화, 타이어, 냄비 등을 이용해 건축적인 조각, 조형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공공미술까지 확대되는 최정화의 작품 세계는 팝, 키네틱, 키치적인 요소 등을 넘어서 한국인의 삶에 깃든 일상성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일상 속 생활용품들이 하나의 현대미술로 재탄생되는 최정화의 작품세계는 ‘연금술’로 비유되는데, 작품 제목인 ‘카발라(Kabbala)’의 어원 역시 그 의미와 맞닿아 있다.   ‘카발라(Kabbala)’의 어원은 유대교 신비주의의 근본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 변환설’을 바탕으로 값싼 물질을 금으로 바꾸려고 노력했던 연금술은 실제로 금을 만드는 것에 실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용한 물질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최정화 작가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 하찮게 여겨지는 것을 역이용해 일상의 재료가 멋진 현대미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일상의 사물들을 조합하여 현대미술로 전환시키면서 ‘생활과 예술의 구분이 나누어져 있는 것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박보람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대구미술관에서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카발라(Kabbala)’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코로나19를 극복 중인 시민들을 위한 전시다”며 “일상의 소중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눈부시게 하찮은 물건들이 모여 예술작품이 된 사례를 보며 희망을 얻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생략하고, 작가 인터뷰·설치과정 영상 등을 유튜브에 게재해 작품세계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더한다.    기간 중에는 아티스트 토크 등 전시 관련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 관람 예약은 인터파크로 접수받고,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2시간)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4회, 총 200명까지 사전신청 받는다.(문의 053 803 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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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씨앗’하반기 공모 시작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씨앗’하반기 공모 시작     ▸ 공익활동 시작하려는 개인 혹은 2인 이상의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 ‘씨앗’ 선정 팀당 50만원(최대 42개 팀), ‘씨앗+’는 팀당 100만원(최대 12개 팀) 지원     [국내매일] 편집국 김선봉 차장 =대구시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공익활동 ‘씨앗’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다.     씨앗’이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에게 공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익활동을 시작하려는 개인 혹은 2인 이상의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익활동’이란 사회문제 해결 또는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활동 전반을 일컫는 것으로 방법과 형태에는 제한이 없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 기준은 사업내용의 공익성, 모임의 지속가능성, 모임 구성원의 참여도 등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8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협약식, 중간공유회, 사례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공유의 기회도 갖게 된다. 하반기 ‘씨앗’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이어 ‘씨앗’ 참여팀에게는 팀당 50만원(최대 42개 팀)을 지원하고, 2016년~2020년 상반기까지의 ‘씨앗’ 사업에 참가했던 ‘씨앗+’는 팀당 100만원(최대 12개 팀)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dgpublic.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gseed@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방문(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02, 민들레빌딩 3층)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전화(053-423-9907) 등의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씨앗’은 2016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5년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71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팀은 환경, 청년, 인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동영상, 연극, 팟캐스트, 스터디, 밴드 등 다양한 형태로 공익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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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2020세계유산 축전「한국의 서원」개막식
          2020세계유산 축전「한국의 서원」개막식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개최(도산서원)  ※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국내 9개 서원* 등재 (’19.7.10.)   * 소수(영주), 도산∙병산(안동), 옥산(경주), 도동(대구), 남계(함양), 필암(장성), 무성(정읍), 돈암(논산)  행사개요  일    시 : 2020. 7. 3.(금) 15:30∼18:30  장    소 : 안동 도산서원  참석인원 : 300명 정도(서원 및 유림 관계자, 해당지자체 등)   (※ 주요인사 : 문화재청장, 이배용 서원관리단이사장 등)   (광역 6) 경북, 대구, 경남, 전남, 전북, 충남   (기초 8) 영주시,안동시,경주시,달성군,함양군,장성군,정읍시,논산시   (서원 9) 소수,도산,병산,옥산,도동,남계,필암,무성,돈암서원  주최/주관/후원 : 문화재청/(재)서원통합보존관리단/경상북도·안동시  주요내용 : 2020 세계유산 축전「한국의 서원」개막식            ※ 온고지신의 향기 날리고  시간계획 구  분행사내용비  고식전 공연15:30~16:00▸상황 무대극인류의 스승 퇴계선생공식 행사16:00~16:40▸개회선언/국민의례김범수․변지연 아나운서▸개회사이배용 이사장▸기념사정재숙 문화재청장▸환영사행정부지사, 김병일 도산서원장▸축  사안동시장, 영주시장 등▸기념영상서원! 세계유산적 가치▸정재무대동세계를 꿈꾸다휴 식16:40~17:00▸다  과 경축 음악회17:00~18:30▸합  창도산 12곡▸대금산조 솔로이상현▸이화첼로/해금연주 ▸솔 로 / 이중창소프라노 오덕선, 바리톤 이규석▸판소리박애리▸가야금곽은아 교수▸아리랑 판타시가야금, 해금, 장구, 바이올린 등▸합  창애국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 현황  ◦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국제적 공인으로 문화경북 기반 마련  *UNESCO(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연합)에서 「세계유산협약」에 의거 유형유산 지정  등재유산 현황  세계문화유산 : 5건(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하회․양동마을, 산사, 서원)   세계기록유산 : 1건(유교책판) ※ 아․태기록유산 : 2건(한국의 편액, 만인소) ⇒ 세계기록유산 승격 추진 【우리나라 세계유산 현황 : 14건】  ‣ 문화유산(13건) :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산사(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서원  ‣ 자연유산(1건)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세계유산 현황) 167개국 1,121건(문화유산 869, 자연유산 213, 복합유산 39)  *(경북소재 5건) 석굴암․불국사(1995),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                     산사-한국의 산지승원(2018), 한국의 서원(2019)  등재추진 계획  세계문화유산    ⦁ 가야고분군(’22년 등재목표) : 7개 고분군  세계기록유산 : 삼국유사, 내방가사, 종가음식조리서(음식디미방·수운잡방)  인류무형유산 : 하회별신굿탈놀이, 종가문화(불천위제례, 종가음식, 족보)  등재효과  인류의 대표적 유산을 보유한 나라로서 문화적 수준과 국민 자긍심 제고  많은 관광객을 유도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중요성 증대  세계유산기금으로부터 기술적․재정적 지원근거 확보  등재된 유산의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국 공동 노력 및 책임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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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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