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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사회학 서적의 개정판! 마르크스와 베버부터 하버마스와 푸코까지
          〔사진〕 사회학 이론: 시대와 관점으로 본 근현대 이야기   독일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사회학 서적의 개정판! 마르크스와 베버부터 하버마스와 푸코까지 근현대 13명의 사회학 이론가 분석         안오명 기자 = 한독사회과학회(회장: 김주희)의 사회학자들이 사회학의 본고장 독일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사회학 이론:시대와 관점으로 본 근현대 이야기』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 책은 독일에서 2007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2013년 제2판이 출간되었고, 2020년 제3판이 다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제3판을 번역한 개정판으로 ‘한울’에서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마르크스와 베버부터 하버마스와 푸코까지 근현대 13명의 사회학 이론가를 중심으로 사회학 이론의 탄생과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했다. 이 책을 읽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이다. 초기 근대, 발전된 근대, 후기 근대의 연대기 순서로 읽으면 근대사회의 발전과 사회학 이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한편, 근대사회와 사회학 이론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면 관점별로, 즉 길들이기, 합리화, 분화, 개인화로 묶어서 읽을 것을 권한다.   포괄적이면서도 분석적으로 구성된 이 책의 읽기 방식은 지금 우리에게 왜 사회학 이론이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지은이들의 결과물이다. 그들의 의도대로 이 책을 읽고 나면 사회학 이론이 범접할 수 없는 대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본질과 병리를 앞서 고민한 이들의 흔적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간 13명의 이론가를 ‘시대’와 ‘관점’에 따라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한 책 근대의 풍경을 그리기 위한 3가지 시대 구분: 초기 근대, 발전된 근대, 후기 근대 근대의 본질을 재구성하기 위한 4가지 관점: 길들이기, 합리화, 분화, 개인화 정통 사회학 이론을 만나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입문서   지은이 소개 하르트무트 로자(Hartmut Rosa)_ 독일 예나 대학교 일반사회학 및 이론사회학 교수 다비드 슈트렉커(David Strecker)_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교 사회결속연구소 연구원 안드레아 콧트만(Andrea Kottmann)_ 네덜란드 트웬테 대학교 고등교육 정책연구 센터(Center for Higher Education Policy Studies: CHEPS) 여성 연구원   옮긴이 소개 최영돈_독일 본 대학교에서 번역학·사회학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학교 등 외래교수, 한국사회학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토론팀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독일네크워크(ADeko)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민주시민교육 분야 프리랜서 강사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이종희 _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사회학과 강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토론팀장, 한국사회학회 이사, 한국소통학회 부회장, 한독사회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수, 한국독일네크워크(ADeko) 부이사장,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전태국_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에머리 대학교,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교, 함부르크 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사회학회 회장, 한독사회학회 회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례 1부 초기 근대 1장 길들이기 1: 생산력의 발전 _카를 마르크스 2장 합리화 1: 세계의 탈주술화 _막스 베버 3장 분화 1: 분절적 사회에서 분업적 사회로╻에밀 뒤르켐 4장 개인화 1: 촌락 주민에서 대도시인으로 _게오르그 짐멜   2부 발전된 근대 5장 길들이기 2: 총체적으로 관리된 세계 _테오도르 W. 아도르노 6장 합리화 2: 상호이해 관계의 비판 _위르겐 하버마스 7장 분화 2-1: 진화로서의 근대화 _탤컷 파슨스 8장 분화 2-2: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 _니클라스 루만 9장 개인화 2: 타자강제에서 자기강제로 _노르베르트 엘리아스   3부 후기 근대 10장 길들이기 3: 자연의 회귀 _브루노 라투르 11장 합리화 3: 합리화에서 합리적 선택이론으로 12장 분화 3: 분화된 기능 영역에서 유동적 사회로 _마이클 하트·안토니오 네그리   13장 개인화 3: 주체의 죽음_미셸 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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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살아있는 파가니니‘양인모’와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의 대표‘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역사적인 만남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양인모의 대구 재방문에 한껏 기대   ▸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양인모와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환상적인 협주로 선보일 예정     안현철 기자 = ‘살아있는 파가니니’라 불리는 ‘양인모’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의 대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내달 9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공연을 올린다. 양인모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비외탕의 대표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No.5 a단조, Op.37’을 협주할 예정이다.   매해 대구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표 기획프로그램인 명연주시리즈가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지난 월드오케스트라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참석하여 전석 매진을 이끌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바이올린 연주를 다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024 명연주시리즈 라인업이 오픈된 이후 큰 관심을 받았던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공연은 3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양인모와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No.5 a단조, Op.37’을 협주할 예정이며, 모차르트의 ‘교향곡 No.41 C장조, K.551 <주피터>’ 등 2개 곡이 더 준비된다.    ‘살아있는 파가니니’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가진 양인모는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파비오 루이지, 정명훈, 마린 알솝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 취리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덴마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며, 카네기홀 와일 홀, 보스턴 심포니홀 등 미국 주요 무대에도 진출하여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현에 대한 깊은 연구는 대체 불가능한 양인모만 낼 수 있는 고유한 바이올린 소리를 가지게 하였다.   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의 대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1956년에 창단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잘츠부르크, 파리,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며 유망한 실내악 단체로 자리 잡았다. 2012년부터 함께한 예술감독 ‘다니엘 도즈’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헝가리 현악 전통의 고상한 빛과 따듯함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의 협연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공연인 명연주시리즈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찾아왔다. 섬세한 연주로 현악기가 낼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양인모와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공연으로 명연주시리즈를 시작한다는 사실에 기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들이 공연을 보시며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 대구콘서트하우스 concerthouse.daegu.go.kr /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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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2024년 대구 인바운드‘스타여행사’선정 공모
        2024년 대구 인바운드‘스타여행사’선정 공모 ▸ 대구시 체류형 관광 확대를 책임질 역량 있는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모집 ▸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맞손     안현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인바운드 관광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대구 인바운드 스타여행사’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2024 대구 인바운드 스타여행사’ 육성 사업은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여행사 역량강화 사업으로, 활발하게 재개되고 있는 인바운드 관광수요 증가에 맞춰 사업 수행능력, 모객 실적, 마케팅 역량 등이 우수한 대구 소재 종합여행업 여행사 대상으로 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여행사는 지역 축제 및 대구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개발 및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 대구관광 경쟁력 확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하게 된다.   공모 기간은 지난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스타여행사에게는 △ 대구 스타여행사 현판 제작 △ 해외 현지 마케팅활동비 지원 △ 대구 관광상품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비 지원 △ 그 외 대구광역시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주관 행사 연계 홍보마케팅 기회 우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a.or.kr)또는 대구관광 B2B 정보교류사이트(www.visitdaegu.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신청서와 상품계획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dechoi@dgfc.or.kr)로 신청하면 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만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등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실질적인 해외 홍보활동으로 지역의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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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경북도, 2024년 총 90억 원 규모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실시
          경북도, 2024년 총 90억 원 규모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실시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위한 보조사업 진행   융자는 0.8% 파격적인 금리로 최대 20억 원, 보조사업은 최대 5천만 원   3월 15일까지 접수, 융자 사업은 시군 관광부서, 보조사업은 온라인으로 접수   남은숙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관광업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보조사업 2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90억 원으로 융자사업 50억 원, 보조사업 40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기금 조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와 관광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체를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융자사업의 경우 0.8%라는 파격적인 금리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의 신축, 개보수 등에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7년 원금 분활 상환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특히, 저출생 극복,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제안할 경우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 도내 주사무소를 둔 관광진흥법상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이 주목적인 법인 및 단체 등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15일까지며, 융자사업의 경우 시군 관광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사업은 전용 홈페이지(gctogg.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에 확정할 계획이다.   각 사업의 신청요건, 제출서류,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와 도내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며, “체류형 관광과 같은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감안해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은 2019년부터 도와 시군이 함께 매년 100억 원씩 출연해 10년간 총 1,000억 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까지 577억 원을 조성해 지역 446개 업체에 약 338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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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일제강점기 대구안내 자료 국문번역문 공개
        일제강점기 대구안내 자료 국문번역문 공개 ▸ ‘대구는 남한 제일의 도회지이자 경부철도의 큰 역’ ▸ 일제강점기 이전과 직후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자료 ▸ 20세기 초 대구의 모습을 외부인에게 소개하는 서적 번역·공개     안나리 기자 = 대구광역시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상황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판과 1918년판의 번역문을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대구는 경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남한 제일의 도회지로서 부산과 경성 사이의 요충지이고 경부철도의 큰 역이다. (중략) 경상도 여러 군과 전라, 충청, 강원의 주요 지역과 사도팔달(四道八達)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한국 대구안내’(1905) 中   20세기 이후 대구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 1905년 대구와 주변 지역의 주요 교통편은 기차였고, 1918년에는 기차 외에 정기 자동차편이 생겼다. 1905년 대구에서는 한국 화폐가 쓰였으나, 1918년 대구에서는 일본 화폐가 통용됐다.   이러한 변화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번역돼 대구광역시청 누리집에 공개됐다. 20세기 초 대구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대구안내’ 시리즈 중 1905년판과 1918년판의 번역문(일본어→한국어)을 공개하는 것이다.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가 책임번역자로 참여했다.   1905년부터 발간된 ‘대구안내’는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대구를 바라보며 대구 외부의 자국인에게 대구를 소개하기 위한 책으로, 이후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까지 5번 발간됐다.   1905년 6월 대구실업신보사가 처음 발간한 ‘대구안내’(당시에는 ‘한국 대구안내’)는 80여 쪽의 소책자로, 당시 대구의 지리, 일본인 거류민 상황, 명승고적, 한일 관공서와 회사·종교시설, 교통, 그리고 당시 대구의 일본인 점포의 광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 발간된 ‘대구안내’는 120여 쪽으로 증가했고, 대구의 인구, 행정, 사법, 세금, 교육기관, 농업·공업·상업 등 산업 등에 대해서도 상세한 통계자료를 제시해 일본인 거주 이후 변화하는 대구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일정한 시간적 간격으로, 외부인에게 대구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 서적이었기에 일제강점기 대구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는 중요한 자료이다.   1905년 ‘대구안내’의 서문에서는 대구를 ‘남한의 대도회지’로 소개하며 부산을 고베항, 대구를 오사카에 비유하며 대구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당시 일본인들의 시각에서는 부산보다도 대구가 남한의 중심지였으며, 더 큰 발전 가능성을 가졌다고 보았던 것이다.   1905년 ‘대구안내’에는 한국화폐 세는 법이 있었지만, 1918년 ‘대구안내’에서는 이러한 자료가 빠졌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1910년 이후 일제강점기로 ‘한국화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구안내’는 20세기 초 대구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일본인의 시각으로 서술돼 있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이번에 번역된 ‘대구안내’ 외에도 2016년부터 ‘대구부읍지’, ‘영남감영사례’, ‘대구부사례’, ‘대구민단사’, ‘대구요람’ 등 과거 대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한문·일본어 고서들을 매년 꾸준히 번역해 시청 누리집에 ‘대구사료총서’로 공개해 왔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안내’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상황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지역사에 관심 있는 여러 연구자들과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 관련 고서들을 번역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대구사료총서도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료는 대구광역시 누리집의 대구사료총서(대구소개-역사-대구사료청서 https://www.daegu.go.kr/)에서 열람 가능하고 PDF 파일로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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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로 청년 음악가 찾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로 청년 음악가 찾는다 현악·관악·타악 부문 총 25명 모집, 전년 대비 10명 확대 모집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대상 최우수 장학생 2명에게는 장학금 총 600만원 지원     안오명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내달 15일까지 진행하는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에 참여한다.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 중 ‘예술인 지원 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전년 대비 10명 확대된 규모로 현악·관악·타악 부문 총 25명을 모집하며, 최우수 장학생 2명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모 시작일(2023년 2월 22일) 기준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세부 모집 부문은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호른, 트럼펫, 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타악기 등 13개 악기군이다. 선발된 교육단원에게는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는 물론 실내악 및 11~15인조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편성의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과의 1:1 멘토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의 마스터클래스, 모의 오디션을 비롯해 또래의 세계 음악도들과의 협주 등 개인별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펼쳐진다. 한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지난 3년 동안 놀라운 성취를 기록했다. 아카데미에 참가자 38명 중 14명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수석과 단원으로 안착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그간 다져온 클래식 음악 인재 육성 사업들의 내실화를 통해 한국의 클래식 음악 생태계의 기반을 닦고자 한다며 이번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에 많은 음악도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누리집 또는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orean National Symphony Orchestra)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연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K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작곡가·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ns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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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전문성“글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전문성“글쎄?”  2월 22일 인사청문회 실시, 공직 보다 무거운 책임감 요구 쏟아져  수입구조 다양화, 수익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 갖춰야      안오명 기자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어 김남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문화관광공사의 책임 경영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후보자의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뿐만 아니라 관광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정책대안도 제시했다.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후보자가 공직 재직 시 책임감이 없었다며 사업성이 부족한 프로젝트와 미완성 단발 사업이 많았다며 문화관광공사를 이끌어 갈 CEO로서 아이디어를 실행할 때 신중함과 공직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요구했다. 박규탁 부위원장(비례)은 후보자가 공직 재직 시 추진한 상주국제승마장이 415억원을 들여 건립되었으나 연간 수입이 5억 원에 불과하고유지비용은 40억 원 가까이 소요될 정도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통합 후 기능 배분, 수익 개선 방안 등 경영 목표가 부족하다고 질타하며 문화관광공사가 80~100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고 문화엑스포와 통합된 만큼 엑스포공원 유지비와인건비는 도 전입금이 아닌 공사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것을 요구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임기가 2027년까지인 후보자가 2030년에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 시대 대비 시책(Two Port 시책)은 너무 거창하고추상적이라며 단기 성과 목표부터 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소백산을비롯한 북부 지역 관광 개발, 지역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공사 직원 만족도 향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문화관광공사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통합 시너지효과가 없는 양 조직의 “따로국밥” 식 경영은 그만두고 조직 간 화합부터이뤄야 한다고 일갈했다. 덧붙여, 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중복문제 해소와 유기적 연계를 당부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골프장 운영, 보문단지 정주 인구 확보 계획이부실하다고 꼬집고 보문단지, 안동관광단지에 민자유치 활성화를 주문했다. 또한, 도덕성과 관련해 후보자의 농지 취득 과정을 캐물었다. 황명강 위원(비례)은 AI시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과하위직 직원들의 고충 해결, 부서 간 직원들의 소통을 요구했다. 또한,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설치, 매각된 보문상가 및 신라밀레니엄파크 개발 착공 유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시 문화관광공사 역할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성과에 대한 지나친 의욕 자제와 내부 구성원 간합의와 동일한 목표 설정을 통해 후보자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성과를거둬 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오랜 지방 근무에 따른 국책사업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네트워크 부족을 우려하기도 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타 시․도 관광공사와의 차별화, 도민이 체감할 수있는 사업을 주문하고, 리더로서의 자기관리와 솔선수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CEO로서 소통과 협력에 힘써 줄 것을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을 요구하며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공익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 관광 정보 제공, VR체험장 조성, 안동관광단지 민자유치및 미착공 부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 수립, 경북 북부 인문 관광자원 인프라 활용 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한복진흥원 설립 효과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또한, 부지의 절반 이상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매각된후에도 침체된 감포해양관관단지의 활성화와 보문단지 수상공연장 활성화, 엑스포 공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정경민 위원(비례)는 후보자는 본인의 임무에 충실하지 않고 단발적으로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사업성 검토 없이 시행에 옮겨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로 인해 혈세를 낭비했다고 강하게 질책하며 전반적으로 해서는안 되는 책임감 없는 행동을 보여왔다며 꾸짖었다. 또한, 사장으로 임명되어도 성과도 안 나는 사업을 벌이기보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낫고 시도해 보고 싶은 사업은 개인 돈으로 하라며 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서 부적격이라고 호통쳤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도에서 기관을 유치한 후 기초지자체가 손을놓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문화관광공사의 안동 이전에 대한후보자의 의견을 물었다. 또한, “공공기관 운영을 위한 전문 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유능한 후보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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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공연
      신神화’와 ‘신新 음악’의 만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공연 세계가 기대하는 지휘자 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수상 후 국내 첫 무대 라벨 스페셜리스트 장-에프랑 바부제, 라벨 피아노 협주곡 전곡 선봬 바부제, 마스터클래스로 한국의 젊은 음악가에게 프랑스적 피아니즘 전수 그래픽 디자인 작업실 ‘툴프레스’, 협주곡 리듬감과 음향적 신비로움 시각화     안오명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3월 9일(토) 롯데콘서트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신(神)화와 신(新) 음악’을 주제로 국립심포니의 2024시즌을 관통하는 ‘혁신성과 동시대성’의 명맥을 이어간다. 더불어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수상 이후 더 큰 기대를 받는 윤한결이 포디움에 오르고, 라벨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장 에프랑 바부제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먼저, 고전으로의 회기를 꿈꾼 스트라빈스키의 ‘신’고전주의 대표작 ‘풀치넬라 모음곡’으로 포문을 연다. 발레가 원작인 이 작품은 바로크 작곡가 페르골레시의 3중주 소나타, 오페라 등의 작품에서 선율적 요소와 소재를 가져왔다. 이 때문에 17~18세기 음악의 형태와 20세기의 현대적 주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을 연주한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됐다. 화려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띤 ‘피아노 협주곡 G장조’에는 라벨이 미국을 방문한 이후 접한 재즈와 신문물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한편 전쟁으로 오른팔을 잃은 피아니스트를 위해 작곡된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도 한 손으로 연주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역동적인 악상이 귀를 사로잡는다. 한 작곡가의 두 개의 협주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도 드물지만, 라벨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장-에프랑 바부제와의 매칭 또한 흥미롭다. 바부제가 “다른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보다 라벨을 연주할 때 내가 프랑스인인 것을 더 느낀다”고 이야기한 만큼, 그만의 라벨 해석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무대는 철학적 사색을 뒤로하고 유희와 청각적 쾌감에 초점을 둔 라벨의 내밀한 음악관을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대미는 러시아 신화를 다룬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이 장식한다. 마법에 걸린 공주, 마법사 카스체이와 그 성정원에 있는 불새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에는 설화의 신비로움과 러시아적인 야성미가 깃들어 있다. 1911년 최초로 연주된 뒤 세 번에 걸쳐 개작됐는데, 이번 무대에는 1919년 버전이 오른다. 간략하면서도 작품의 주요 모티브와 장면들이 효과적으로 수록돼 있어 자주 연주된다. 평단으로부터 ‘기술적으로 뛰어나 준비된 지휘자’라고 평가받는 윤한결은 더욱 깊어진 음악관으로 스트라빈스키의 서사를 펼쳐 보인다. 한편, 협연자로 나선 바부제는 3월 4일 국립예술단체연합회 N스튜디오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그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만나 그가 그간 쌓아온 음악적 경험의 빗장을 풀 예정이다. 국립심포니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거장과 미래 세대와의 만남을 주선해,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 작가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작업에는 그래픽 디자인과 레터프레스 작업을 이어온 툴프레스가 참여했다. 라벨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리듬감과 음향적 신비로움을 구슬과 소라의 이미지로 구현했다. 지휘자 윤한결은 “동경해 왔던 악단과의 인연이 이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며 “국립심포니는 단원 모두 다양한 색채를 갖고 있어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할 수 있는 악단이어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orean National Symphony Orchestra)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연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K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작곡가·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ns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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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3월은‘여행가는 달’, 경북여행의 특별한 혜택이 쏟아진다!
        3월은‘여행가는 달’, 경북여행의 특별한 혜택이 쏟아진다! 럭키세븐 경북여행&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 경북관광상품 30% 할인  경북형 워케이션 온라인 기획전, 스페이스워크 인생네컷 이벤트, 유교랜드 입장료 할인     김선봉 기자 = 경상북도는 3월 여행가는 달에 맞추어, 경북을 방문하거나 경북 여행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행가는 달이란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의 지자체, 관광업계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과 여행 프로그램, 이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부터 3월까지‘로컬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홍보해 관광수지를 높이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모두 합심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워케이션 숙박 상품 할인, 경북 관광상품 할인,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국내 최대 OTA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경북형 워케이션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여행가는 달 맞이 워케이션 in 경상북도’라는 제목으로 야놀자에서 경북의 워케이션 숙박시설 결제 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7만 원 이상 결제 시 4만 원 할인쿠폰, 5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결제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할인쿠폰은 주중․주말 관계없이 4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은 경북형 워케이션을 널리 알리고 워케이션이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문턱을 낮춰 시도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의 워케이션 가능한 숙박시설을 선택하여 주중․주말 관계없이 숙박장소를 예약할 경우 결제 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으니 3월 15일부터 시작하는 경북형 워케이션 온라인 기획전을 많이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두 번째, 2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투어054, 경북여행몰, 11번가, G마켓, 쿠팡 등 9개 채널에서 경북관광 상품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인기 유료관광지, 숙박, 체험권 등 110여개 상품이 30% 할인되며 이벤트기간 동안 할인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유료 관광지 및 숙박, 체험권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싶다면 2월 26일부터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구매하시면 된다.   경주, 안동, 영주 등 인기 상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란다.   세 번째, 2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럭키세븐 경북여행&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는 2023년 12월‘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포함하여 시군에서 추천받은 총 154개소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한 후 경북나드리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천원에서 5천원을 지급한다.   지금 당장 경북을 방문하여 인증샷도 남기고 꽝 없는 이벤트로 소확행도 누려보자.   또한, 매월 이벤트에 참여하는 충성 고객들을 위해서는 특별한 연말 결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1월까지 참여 실적에 따라 총 85명에 게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1명)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는 2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나드리에 접속하여 여행지도 검색하고 출석체크 인증을 할 경우 출석체크 횟수에 따라 매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행가는 달 특별이벤트인 「경북여행 얼리버드 이벤트」도 준비했다. 2월 22일부터 4월 30일의 기간 동안 럭키세븐 경북여행 이벤트와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33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경북 농산물 상품을 제공한다.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 결과는 익월 초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경북여행 얼리버드 이벤트는 5월에, 연말결산 이벤트 결과는 12월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   네 번째,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해당일 12시부터 17시까지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일에 스페이스워크에 방문하면 무료로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관광도 즐기고 네컷사진도 찍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다섯 번째, 2월 한달간 안동 유교랜드에 방문하면 입장권 2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교랜드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의 유교 체험 박물관 기능을 갖추고 다시 문을 열었다.   콘텐츠를 신규 배치하고, 초대형 LED 스마트 미러(스크린)을 설치해 영상으로 유교 사상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유교랜드 방문객은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2월 한 달간 유교랜드에 방문하시어 저렴한 가격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유교랜드 주변 관광지도 방문하여 가족․친구․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투어054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리얼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는 우리 도는 3월 여행가는 달을 통해 도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으로 여행도 오시고 이벤트도 참가해 다채로운 경북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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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2024년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및 ‘전국풍류자랑’ 작품 공모
    전통공연예술 균형 성장 위한 전방위적 지원…  2024년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및 ‘전국풍류자랑’ 작품 공모 다양한 지역, 연령대 참여 기회를 높인 2건 공모 진행 2024년 더 깊은 울림을 더 많은 관객에게 전하기 위한 2개 무대 참여 중견 예술인 활동 지원, 순수 전통예술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공모 우수 작품의 레퍼토리화 지원, 지역 단체 성장 기반 위한 ‘전국풍류자랑’ 공연 작품 공모     안오명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재단이 추진하는 ‘2024 아리랑 등 전통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2024년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에 참여할 출연자와 ‘전국풍류자랑’에 참여할 공연 작품을 공모한다. ◇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모집 공모 2021년 처음 시작된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무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중견 예술인들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개화기 쇠퇴하던 전통공연을 지켰던 당대 명인·명창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광무대’에서 새롭게 열릴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진을 공모한다.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오는 6~7월 두 달간 총 24회에 걸쳐 열린다. 중견 예술인의 무대인 만큼 만 40세 이상, 활동 경력 15년 이상이며, 순수 전통으로만 구성된 단독 공연이 가능한 전통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되면 서울 동대문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 공연장에서 1회 단독 공연과 출연료 300만 원 정액 지급 및 무대·음향·조명·운영·홍보물 제작 등 공연에 필요한 부대사항을 지원받아 공연하게 된다. ◇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공연 작품 공모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예술 단체를 육성하고, 꾸준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올해 역시 지역 전통공연예술 단체의 우수한 작품을 고유 레퍼토리화해 단체의 장기적 성장과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판을 지원한다. 지원 가능 단체는 소재지 및 활동 지역이 비수도권으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민간 전통공연예술 단체여야 한다. 1회 이상 공연 실적이 있는 전통공연예술 작품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2건을 선정해 공연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규모와 특성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통합 공연명인 ‘전국풍류자랑’이라는 명칭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특색 있는 지역 소재의 공연 작품을 해당 지역민들을 위해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예술가들의 참여 기회를 높여 지역의 전통예술 발전과 연령대가 높은 전통예술인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실력 있는 중견 예술가와 지역 예술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모집 공모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전통공연예술지원 지원 사업 공연 작품 공모 접수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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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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