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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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불교 분황종 故 김수광 소방장, 故 박수훈 소방교 추모법회
          대한불교 분황종 故 김수광 소방장, 故 박수훈 소방교 추모법회      안오명 기자 = 대한불교 분황종은 지난 2024년 2월 4일 원효사에서 대중들과 故 김수광 소방장, 故 박수훈 소방교의 추모법회를 가졌다, 이날 협동조합 대한불교 분황종 이사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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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대한불교 분황종 순국선열의 날 추모법회
            대한불교 분황종 순국선열의 날 추모법회   안오명 기자 = 대한불교 분황종은 지난 2023년 11월 7일 원효사에서 대중들과 순국선열의 날 추모법회를 가졌다, 이날 협동조합 대한불교 분황종 이사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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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대한불교 분황종 네팔 서부 지역 지진 희생자 추모
            대한불교 분황종 네팔 서부 지역 지진 희생자 추모   안오명 기자 = 대한불교 분황종은 지난 2023년 11월 4일 네팔 서부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11월 7일 원효사 사부대중이 참석한 자리에서 희생자에게 추모법회를 가졌다,   이날 협동조합 대한불교분황종 이사진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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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대구문화예술회관, 2024 올해의 청년작가 5인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 2024 올해의 청년작가 5인 선정 ▸ 올해 주목해야 할 청년작가로 김규호, 박소라, GIAHN(안윤기), 우미란, 이원기 작가 선정 ▸《2024 올해의 청년작가》展은 10.31.(목)~12.14.(토)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     안오명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2024 올해의 청년작가에 지역 신진작가 다섯 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올해의 청년작가》전은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미술계의 창조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신청 접수를 받은 이번 공모는 1984~1999년생의 대구·경북 지역에 연고가 있는 시각예술 전 분야에 총 57명의 청년작가가 응모했다. 분야별로 평면 27명, 입체(설치) 17명, 입체(조소) 7명, 입체(공예) 1명, 미디어 5명이다.   2월 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인의 청년작가를 선정했다.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최종 선정된 작가는 김규호(조소·설치), 박소라(영상·설치), GIAHN(안윤기, 영상·설치), 우미란(회화), 이원기(회화)이다.   김규호 작가는 유기적인 형태에서 비롯한 규칙적이거나 불규칙적인 형태의 반복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형태로는 보이지 않는 시간성을 3D 모델링을 이용한 입체 작품으로 표현한다. 2023년 개인전과 1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2017년 mbc+한국구상조각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박소라 작가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매체 환경에서 나타나는 사회적인 문제들에 집중한다. 특히 공상과학적 상상을 기반으로 미래에 생길법한 문제적 상황, 인물상, 상품 등을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2021년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아카이브 및 영국 블룸버그 뉴 컨템포러리즈에 선정됐다.   GIAHN(안윤기) 작가는 주변에서 발견하는 문화 현상과 사회 구조를 포착해 사진, 설치, 퍼포먼스 등으로 나타낸다. 그는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통해 교육, 놀이, 움직임, 이동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주요 단체전은 2023년 《Modern Times》(로스엔젤레스), 2019년 《동강국제사진제》(영월), 2018년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 국제 젊은사진가전》(대구) 등이 있다.   우미란 작가는 존재하는 대상의 본질을 찾는 과정에서 주관화된 의식과 지각에 주목한다. 특히 나무를 소재로 찰나의 순간과 시시각각 변하는 순간을 회화로 표현하면서 직관적이고 주관적인 인상을 통한 자연의 근본적인 실존을 다룬다. 작년 《FUNDAMENTAL》(서울), 《수집된 현상》(대구) 등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원기 작가는 회화를 통해 작가 개인의 감정과 경험에서 비롯한 자기고백적 아픔을 이야기한다. 최근엔 순수 조형적인 이미지를 화면에 구사하면서 공간감과 톤의 변화, 밀도, 터치 등을 응어리진 이미지와 대비시키는 방식으로 드로잉 작업을 연구한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2021년 영천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및 2017년 수성아트피아 신진작가에 선정됐다.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된 작가들은 전시 준비를 위한 창작 지원금과 도록 제작, 전시실 제공, 평론가 매칭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약 7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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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결과 발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결과 발표 ▸ 610건 신청 중 203건 선정, 선정률 33.28% ▸ 분야별 맞춤형 사업 추진, 국제화 지원 사업유형 신설   ▸ ‘심사참관인제’, ‘옴부즈만제’로 심사 투명성, 공정성 확보     안현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2024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 결과를 지난달 29일, 문예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사업 심사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온라인(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7개 분야 26개 단위 사업에서 610건을 신청 받아 진행됐고, 올해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사업은 총 203건이다.   문예진흥원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직전연도에 대폭 개편한 지원체계 개선사항을 재차 점검해 기존 해외활동 지원사업의 통합 개편과 개인 예술가 활동지원 강화를 위한 휴식년제 기간 축소, 자부담 정산 의무 삭제 등 당해 연도 개편사항을 마련했다.   이어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관련 안내 영상을 제작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청접수 마감일까지 지원사업 컨설팅을 상시 운영해 예술단체(인) 신청 편의를 제고했다.   이번 심사에서 공정한 심사위원 구성을 위해 ‘심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운영하여 63명의 심사위원 풀을 구성하고 위촉했으며 심사는 지난달 15일간 진행됐다. 또한 외부인으로 구성된 ‘심사참관인제’를 통해 심사방식 및 심사과정 전체를 감시하여 부정 심사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심사를 추진했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참관인은 “올해 문예진흥원에서 지원사업의 공정성, 형평성, 전문성을 위해 심사숙하여 심사위원들을 위촉했으며, 원활한 심사 추진을 위해 심사 전 꼼꼼히 절차를 준비했다. 그에 따라 지원자와 깊이 있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평가 항목에 맞게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문예진흥원은 협약 기관인 독일 베를린 레지던시 베타니엔(Künstlerhaus Bethanien)에 파견하는 지정형 레지던시 사업과 해외활 동 지원 사업을 통합 개편해 ‘국제화지원’ 분야에 지원 금액 7천 9백만 원, 최종 13건을 선정해 지원한다.   작품성을 중점에 둔 지역 대표 지원사업인 ‘명작산실공연지원’ 분야는 단년도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속도감을 내고, 올해 5월 쇼케이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2개 단체에 본 공연 예산을 집중해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는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오페라컴퍼니(수성아트피아), 로사가야금앙상블(대덕문화전당), 지오뮤직(서구문화회관), 창작플레이(봉산문화회관) 트래덜반(어울아트센터) 최종 5개 단체(공연장)가 선정 됐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지역 예술계가 공감하는 현장 중심 지원제도를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 한해도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 활동으로 대구 시민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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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 산업 비즈니스 전문 인력 육성 나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 산업 비즈니스 전문 인력 육성 나서 차세대 음악가 인큐베이팅 넘어 음악계 직업군 외연 확장 신설된 ‘사운드 엔지니어링’ 수강생 6명 모집에 113명 몰려 ‘평론·스코어리딩·사운드 엔지니어링’ 분야 실전 교육 눈길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 자랑… 평론가 이용숙, 톤마이스터 최진, 공연 영상 연출가 성유진 참여 안오명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이하 국립심포니)가 클래식 음악 산업 비즈니스가 확장됨에 따라 평론, 클래식 음악 영상연출, 녹음 부문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차세대 음악가 육성에서 나아가 산업적 측면의 ‘무대 뒤 직업’을 소개해 음악 전공생들의 진로 다각화에 방점을 둔다. 국립심포니는 예술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자 지난해 ‘클래식 전문 평론을 위한 비평과 글쓰기’와 오케스트라 총보(악보)를 시각 언어로 풀어내는 ‘클래식 음악 영상연출과 스코어리딩’ 강좌를 시범 운영하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이론 중심에서 ‘실무 경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공연 영상화 시대에 맞춰 ‘사운드 엔지니어링’ 강좌를 신설했다. 올해 상반기 3개 직업 경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가운데 평론과 클래식 음악 영상연출 수강생 모집에 각각 6대 1과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사운드 엔지니어링’에는 6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클래식 전문 평론을 위한 비평과 글쓰기’는 6월 1일(토)까지 5편의 공연 관람과 6회의 강의로 구성됐다.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국립심포니답게 세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장르별 비평 과정을 배운다. 우수자에게는 클래식 전문 잡지 및 온라인 플랫폼 기고 기회가 주어진다. ‘클래식 음악 영상연출과 스코어리딩’은 5월 12일(토)까지 6회의 강의가 진행된다. 국립심포니 정기·기획 연주 시 현장 참관 및 카메라 콘티 작성, 전문 감독과의 연출 비교 분석의 실습으로 운영된다. 첫선을 보이는 ‘클래식 전문 사운드 엔지니어링’은 4월 3일(수)까지 총 5회의 이론 수업과 녹음 참관 및 실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관현악과 실내악 공연 실황 녹음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음반 녹음 보조 및 현장을 참관한다. 톤마이스터 교육의 불모지에서 다채로운 실전 경험을 쌓을 절호의 기회다. 프로그램에는 부문별 최고 강사진이 함께한다. 평론에는 연합뉴스 오페라 전문 객원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이용숙, 스코어리딩에는 전 아르테TV PD인 성유진, 사운드 엔지니어링에는 백건우·정경화·조수미 등의 음반 녹음에 참여한 톤마이스터 최진이 참여해 그들만의 현장 노하우를 생생히 전수한다. 2021년부터 국내 악단으로서는 유일하게 ‘연주자-작곡가-지휘자’ 발굴을 지속한 국립심포니는 이번 강좌를 통해 산업적 측면에서 예술 인재 육성이란 지원의 외연 확장을 모색했다. 국립심포니는 국가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2023년 한 해에 배출된 클래식 음악 전공생이 5000여 명이라며, 음악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을 미리 경험하는 강좌를 통해 음악 전공생들의 사회 입문 경로가 확장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문화 산업의 역량을 키우는 토대로써 자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orean National Symphony Orchestra)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연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K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작곡가·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ns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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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대구오페라하우스, 봄맞이 시민 아카데미 개강 준비
        대구오페라하우스, 봄맞이 시민 아카데미 개강 준비  단계별 맞춤교육, 누구나 쉽게 오페라 배워요  ▸ 오페라 전문극장의 정체성을 반영한 단계별 성악 실기 프로그램 ▸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한 교육청 연계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체 연계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안현철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한민국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2024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의 대표 프로그램은 오페라 전문극장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성악 예술실기 강좌다. 오페라 애호가를 위한 아리아‧중창 중심의 전문 성악교육 ‘나의 아리아(강사 - 소프라노 주선영)’, 오페라 입문자를 위한 우리가곡 감상 및 실기교육인 ‘정다운 우리 가곡(강사 - 테너 김동녘)’, 외국가곡 감상 및 실기교육 ‘가곡으로 떠나는 유럽여행(강사 - 바리톤 제상철)’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있으며, 오페라 입문자부터 오페라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대구 시민들이 노래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상세내용 확인 및 수강신청은 오는 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2024 시민아카데미 예술강좌 수강신청 - 신청기간 : 2024. 2. 23.(금) 14:00 ~ 2024. 3. 7.(목) 17:00 - 신청방법 : 홈페이지 직접 신청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www.daeguoperahouse.org→ 아카데미 → 오프라인수강(강좌별 신청)→ 수강료 입금 → 접수 확인 - 문의처 :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 053-666-6042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지역의 문화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연계한‘D-art 路’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문화소외계층과 지역 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후원회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한 온라인 오페라 교육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기타 아카데미 전체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오페라에 특화된 극장의 정체성을 반영해 가곡과 아리아 등 아름다운 노래들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를 통해 오페라가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 더욱 친밀하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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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대구시향, 영국 클래식의 자부심 ‘엘가’ 조명
    에드워드 엘가(1857~1934)서거 90주년 기념 대구시향, 영국 클래식의 자부심 ‘엘가’ 조명   대구시립교향악단 <제503회 정기연주회> 2024. 3. 15.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 지휘 대구시향 연주자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 협연 바이올린 신상준, 엄세희, 비올라 최민정, 첼로 이윤하   엘가 현을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교향곡 제1번” 영국 현대 작곡가 브리튼 “네 개의 바다 간주곡”함께 감상 근현대 ‘브리티시 클래식’ 음악의 매력 탐구 ‘2024 교향악축제’에서도 엘가 “교향곡 제1번” 선보일 예정       안나리 기자 = 2024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탄생과 서거 기념 주기를 맞아 이들의 대표작을 집중 조명해 보는 일련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하였다. 그 포문을 열어줄 작곡가는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이다.   엘가 서거 90주년을 기념한 대구시향 <제50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수수께끼 변주곡”, “사랑의 인사”, “위풍당당 행진곡”, “첼로 협주곡”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엘가는 영국의 위상을 높이며 나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었다. 백진현 상임지휘자의 이번 공연에서는 엘가의 전성기 시절 만들어진 “서주와 알레그로”, “교향곡 제1번”을 만난다.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는 그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제9변주 ‘님로드’에서 묘사한 친구이자 음악출판업자였던 아우구스트 예거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예거는 당시 막 창단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위한 ‘화려하고 빠른 스케르초’의 작곡을 권유했는데, 이를 수락한 엘가가 영국 웨일스 서부 카디건셔에서 휴가를 보낼 때 우연히 들은 웨일스 민요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전해진다.   곡은 현악 사중주의 독주부와 현악 오케스트라의 합주부가 함께 연주하는 합주협주곡이다. 일명 ‘웨일스 곡조’로 불리는 중심 주제가 현악 사중주로 제시되면 이를 현악 오케스트라가 이어받아 반복하고, 각 주제의 파편들이 마치 새로운 주제처럼 변형되어 나간다. 각 주제와 이 주제의 조각들은 서로 경쟁하듯 연주되고, 화려한 분위기를 만든다. 1905년 곡이 발표된 직후에는 작품이 복잡하고 현악 주자들의 탄탄한 실력이 요구되어 자주 연주되지 못했지만, 오늘날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무대에서 종종 실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날 현악 사중주는 대구시향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제1바이올린 신상준(객원 악장, 대구가톨릭대 교수) 제2바이올린 엄세희(부악장,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 비올라 최민정(수석, DCMF 단원), 첼로 이윤하(객원 수석, 앙상블 동성 단원)가 맡는다. 이들은 현악 사중주 독주부를 연주하면서 현악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리더 역할도 겸한다. 독주에 나선 현악 사중주 연주자들은 모두 뛰어난 솔로이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 교육자로도 활동 중이다. 다년간 기량과 호흡이 다져진 대구시향 현악 오케스트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의 피날레는 엘가의 “교향곡 제1번”으로 꾸민다. 1898년 초부터 엘가는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군인 찰스 조지 고든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교향곡을 구상하고 있었으나, 결국 1907년 50세 생일을 맞은 직후에야 본격적으로 교향곡 작업에 착수했다. 그렇게 탄생한 “교향곡 제1번”은 오랫동안 고민해온 고든 교향곡과는 전혀 다른 행진곡 느낌의 아름답고 고상한 주제로 시작해 이 주제가 전 악장에 걸쳐 반복된다. 결국 마지막은 엘가가 ‘미래에 대한 절대적인 희망’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승리의 행진곡으로 위풍 있게 마무리된다. 총 4악장 구성이며, 특히 3악장은 엘가의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완벽하고 서정적인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향곡 제1번”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찬사를 받았고, 엘가는 맨체스터에서의 초연과 4일 후 개최된 첫 런던 공연에서 여러 번 무대로 불려 나와 열렬한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 곡은 초연 첫해에만 약 100회 이상 공연되었으며, 감격한 엘가는 악보 표지에 ‘진정한 예술가이자 참된 친구’라고 적은 뒤 초연 지휘자였던 한스 리히터에게 이 곡을 헌정하였다.   한편, 공연의 첫 무대는 엘가 이후 다시 한번 영국 클래식 음악의 자존심을 세워준 벤자민 브리튼의 “네 개의 바다 간주곡”으로 연다. 그가 1945년 완성한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에서 장면 전환 음악으로 사용된 여섯 개의 간주곡 중 네 곡을 골라 독립된 관현악곡으로 만든 것이다. 쉼 없이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는 간주곡의 특성상 곡의 마지막 부분은 수정되어 세상에 나왔다. ‘새벽’, ‘일요일 아침’, ‘달빛’, ‘폭풍’으로 이뤄져 있으며, 새벽의 고요한 바다부터 거센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바다까지 다양한 바다의 정경을 기승전결로 풀어냈다.   공연을 앞둔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17세기 헨리 퍼셀 이후 이렇다 할 작곡가가 없던 영국에서 엘가의 첫 교향곡이 성공한 이후 20세기 영국 음악은 다시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에선 수준 높은 앙상블의 매력을, 약 50분간 연주되는 “교향곡 제1번”에선 역사와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국의 품격있는 당당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시향 <제502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향은 오는 4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2024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들려준 브리튼의 “네 개의 바다 간주곡” 중 ‘폭풍’과 엘가의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제503회 정기연주회’는 대구에서 미리 만나는 대구시향의 ‘2024 교향악축제’인 셈이다. 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함께할 예정이다.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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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제29대 한국예총 회장에 조강훈 후보 당선
      제29대 한국예총 회장에 조강훈 후보 당선 ‘혁신 예총’·‘바른 예총’·‘희망 예총’ 공약으로 지지 이끌어내 ‘한국예총지원법’ 입법 반드시 추진도… 조강훈 회장, “한국예총 재도약 위해 최선 다할 것”     안오명 기자 =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에 서양화가인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한국예총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29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조강훈 회장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 조강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3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을 글로벌 예술문화의 허브이자 최고의 예술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한국예총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강훈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총 위기의 현주소에 대한 확실한 실태 파악과 진단을 통해 회원협회와 공감하고 혁신해가는 협업의 장을 만드는 ‘혁신 예총’ △협의체 규정과 질서를 훼손하면서 이를 준수하지 않고 위기를 초래한 요인을 분명하게 살펴 바르게 조치하는 ‘바른 예총’ △변화한 시대와 변화할 시대를 명확히 읽어내 회원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희망 예총’을 제시했다. 조강훈 회장은 또한 한국예총 제정을 공고히 하고, 다가올 미래를 담당할 청년 지도자 양성 등을 위해 ‘한국예총지원법’ 입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 조강훈 제29대 한국예총 회장 약력 - 1961년 3월 23일 전라남도 순천 출생 · 학력 - 1985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1994년 소피아 국립예술대학교 파인아트마스터디그리(MFA) 졸업 · 교육경력 - 1996년~1999년 순천대학교 외래교수 - 1998년~2003년 조선대학교 외래교수 - 2014년~2016년 경기대학교 외래교수 - 2018년~현재 중국 정주대학교 명예교수 · 역임 - 2005년~2007년 제6대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지부장 - 2007년~2009년 제25대 한국미술협회 경기지회 지회장, 한국미술협회 전국지회장단 협의회장 - 2013년~2016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 2014년~2015년 아트광주 2014 조직위원장 - 2014년~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 - 2014년~2016년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 2015년~2018년 고양문화재단 이사 - 2015년~2019년 IAA 아태평양 국가위원회 위원장 - 2016년 IAA 국제환경미술제 조직위원장 - 2019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 2021년~2023년 제2기 전남 인재 육성 도민추진협의회 위원 - 202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장 · 아트페어 및 단체전 - 개인전 13회(서울, 광주, 순천, 대구, 그리스 등) - KIAF, SOAF, 서울오픈아트페어, 화랑미술제, 휴스턴 아트페어, 쾰른아트페어, 북경아트페어 등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300여회 참가 · 수상 - 1982년 한국 현대미술 대상전 대상 수상 - 2007년 경기도지사상 수상(문화예술 부문) - 2015년 한국예술상 수상(문화예술 부문) - 2016년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 수상(문화 부문) - 2016년 서울문화 대상 수상(문화예술 부문)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문화예술 부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예술 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1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10개 회원 협회와 전국 시·도 172개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예술인센터를 중심으로 축제·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고 있으며, 예술가와 향유자 모두 행복한 문화 예술을 추구한다. 웹사이트: http://www.yech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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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김남일 前 포항시 부시장 임명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김남일 前 포항시 부시장 임명  김남일 사장,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활용해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 열어갈 것   안오명 기자 =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2월 27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번에 걸친 공모 끝에 경북도는 지난 2일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2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중앙과 경상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 환경해양산림, 경제통상, 투자유치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가진 김남일 사장이 미래 경상북도의 새로운 문화관광 가치 창조라는 중대한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낙점됐다고 봤다.   김남일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의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2025년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누구나 찾아오고, 가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경쟁력이 핵심이다”며, “신공항 시대를 맞아 우리 경북이 보유한 천혜의 문화관광 자원과 다양한 스토리를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공보처를 첫 시작으로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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