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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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기피하는 숫자 4(四)의 뜻
      우리가 기피하는 숫자 4(四)의 뜻 우리가 기피하는                         <숫자(四) '4'>는    지상(地上)의 세계(世界)를  뜻하는 숫자입니다. 조물주께서는 4를 염두에 두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완전한 상태를 하나로 묶은 망라하는 숫자 <완전성> <전체성> <질서> <합리성>을   상징(象徵)합니다. '4(四)'에서 비롯되는 것으로는 "東西南北"의 기본방위(基本方位)이며, "春夏秋冬"의 4계절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만듭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며 많은 이들 가슴에 소망을 담아주는 달(月)은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로 4가지 모양을 달리합니다. "물, 불, 공기, 흙"은 고대 철학자가 주장한 만물을 구성하는 4원소입니다. 공간으로 측정하려면 4가지 방법을 써야 합니다. '길이, 넓이, 깊이, 높이'입니다. 사방팔방(四方八方)으로 사통팔달(四通八達) 막힌 곳이 없이 모든 방향으로 통합니다. 그리스도교에서 4는 4복음서, 즉 신약성서 가운데, 예수의 가르침과 생애에 관하여 기록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4가지 책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인간이 실천해야 할 가치 있는 <삶의 기준>을 ‘사무량심(四無量心)'이라 하여 모든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과 미혹(迷惑)을 없애주는 자(慈)·비(悲)· 희(喜)·사(捨)의 네 가지 무량심(無量心)을 의미합니다. 이를 <마음>의 4가지 방의(芳意)라고 합니다. 사찰을 가보면 동 서 남 북으로 4천왕(天王)을 두고 있으며, 4종류의 영적(靈的)인 동물로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를 가리켜 4령(四靈)이라고 부릅니다. {*주작(朱雀), 남(南)쪽 방위(方位)를 지키는 신령(神靈)으로  여겨진 짐승 *현무(玄武), 북(北)쪽 방위(方位)의 물 기운을 맡은 태음신(太陰神)을 상징하는 상상의 짐승} 오늘 날 문명을 이루는 데 원천(源泉)이 된 문명(文明)인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도 문명 ¤중국 문명, 이를 세계 4대 문명이라고 합니다. 세계 4대 성인((聖人)으로 ¤공자 ¤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를 추앙합니다. 4대 문명(文明), 4대 성인(聖人), 4천왕(天王) 같이 <4>를 주로 쓰는 이유는 4라는 숫자에는 <완전함>,  <공정함>이 있고 가장 안정(安定)된 숫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건물의 대부분은 사각형을 기본으로 만들어집니다. 땅에 기초(基礎)로 가장 안정적인 구조(構造)로 지을 수 있으니까요. 생년월일(生年月日)을 토대(土臺)로 삶의 <길흉화복>을  점(占)칠 때는 사주(四柱)를 보고, 팔다리가 튼튼한 걸 가리켜 사지(四肢)가 멀쩡하다고 합니다. 야구에서 대표적인 강타자는 <4번 타자>입니다. 수영과 육상에서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가 <4번 레인(lane)>에  배정받으며, 지구인의  축제(祝祭)라 불리는 월드컵(World Cup)과 올림픽(Olympic)은 <4년마다> 열립니다.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하면 세상을  <아름답게> 해줄 거라는 <4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남을 불쌍히 여기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측은(惻隱)하게 여기는 마음인 <인(仁)>. 불의(不義)를 부끄러워 하고 이득(利得)이 있는 일 앞에서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를 생각하는 마음인 <의(義)>. 남을 공경하고 사양하고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인 <예(禮)>.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 학문 연구에서 진리를 밝히는 마음인 <지(知)>.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성품 <어질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움>인   <인의예지(仁義禮智)>가 그것입니다. 행운(幸運)의 <클로버>는 <네 잎>입니다. 우리가 기피(忌避)하는 <숫자(四) '4'>는 지상(地上)의  세계(世界)를 뜻하는 <숫자>라는 것을 잘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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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루터먼을 아시나요
        루터먼을 아시나요 "결승선이 눈앞에 있어요." 2017년 12월 10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BMW 댈러스 마라톤 대회에서의 일입니다.   여성부 1위로 달리고 있던뉴욕 정신과 의사인 첸들러셀프가 결승선을 고작183m를 남기고 비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리가 완전히 풀린 첸들러셀프는 더는 뛰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던 2위 주자에게는 다시없는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2위 주자인 17세 고교생 아리아나 루터먼은, 첸들러 셀프를 부축하고 함께뛰기 시작했습니다.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첸들러셀프에게 아리아나 루터먼은 ‘당신은 할 수 있어요. 결승선이 바로 저기 눈앞에있어요.’라고 끊임없이 응원하며  함께 달렸습니다.   그리고 결승선 앞에서 그녀의 등을 밀어주어 우승할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미국 시민들의 시선은 1등이 아니라, 2위로 들어온 아리아나 루터먼에게 더 큰 환호와 찬사가 돌아갔습니다. 17살밖에 안 된 여고생의 행동이 놀랍지 않나요? 잘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이 좋은 세상.. 멋진 사람보다 편한 사람이 좋은 세상.. 가진 것이 많은  사람보다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좋은 세상.. 어떻습니까? 우리도 그런 사람, 그런 세상 만들어 보시는 게... 사랑합니다. # 그 당시의 영상을 보세요 https://youtu.be/YudyAyhr6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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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반대(反對)와 상대(相對)
        반대(反對)와 상대(相對)  (펌글) 얼마 전, 일이 있어서 은행에 갔다. 서류를 작성해서 건넸더니 창구에 있는 여직원이 웃으면서 말했다. "반대쪽도 쓰셔야 하는데요"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다른쪽도 써서 다시 건넸다. 일을 마치고 창문쪽으로 오려는데 안내하는 직원이 친절하게 말했다. "나가시는 문은 저기 반대쪽에 있는데요" "고맙소!" 나오면서 내가 무심코 말했다. "선(善)과 악(惡)만 반대고 나머지는 모두 상대인데 세상에선 선과 악은 상대라고 부르고 나머지는 반대라고 부르네" 아까 그 여직원이 내말을 들었는지 웃으면서 물었다. "왜죠?" 마침 창구가 한산했다. 내가 물었다. "혹시 여자의 반대가 뭔지 아시나요?" 여직원이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듯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남자지요" "그럼 낮의 반댓말은요?"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말했다. "밤 아닌가요?" "아닌데요. 남자와 여자는 반대가 아니라 상대거든요. 마음작용이나 몸의 구조가 모두 상대방을 위해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대가 아니라는 의미지요.   낮과 밤도 반대가 아닌 상대구요" 여직원이 말했다. "어? 정말 그러네요" "사물을 반대로 보는 것은 공산주의적인 발상입니다. 공산주의(사회주의)는 모든 사물이나 역사적인 사건을 대립개념 즉 반대개념으로 설명하지요. 투쟁을 합리화하고 혁명을 정당화하기 위한 술수에 우리가 넘어 간 것이지요. 우리는 공산주의자는 아니지만 생각이나 언어는 공산주의와 같을 때가 많아요" 여직원이 말했다. "듣고 보니까 그러네요. 왜 그걸 몰랐을까요?" "교육이 잘못돼서 그렇지요. 남자와 여자, 부모와 자식, 정부와 백성, 기업가와 근로자, 하늘과 땅, 물과 불 모두 다 반대가 아닌 상대거든요" 여직원이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선과 악만 반대군요" "그렇지요. 원래는 선만 있어야 하는거지요. 그런 상황에서는 구태어 선과 악을 나눌 필요도 없지요. 안타깝게도 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걸 구별하기 위해서 선을 말하게 된거지요." "앞으로는 반대라는 말 대신 상대라는 말을 사용해야겠네요" "그럼요. 사랑이라는 말도 상대적인 개념이거든요. 혼자서는 사랑을 할 수 없어요.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상대입니다. 남편의 상대는 아내고, 부모의 상대는 자식입니다. 상대관계에서만 주고 받는 수수작용이 가능하거든요. 반대나 대립관계에서는 사랑이라는 말이 성립될 수 없어요" 말하는 사이에 사람들이 왔다. 아쉽지만 말을 마치고 나왔다. 아까 그 직원이 다시 나가는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 저쪽입니다" 내가 목례를 하면서 말했다. "들어오는 문이 있으면 나가는 문이 있지요. 그것도 상대입니다.^^~" 지금 세상이 시끄럽다. 이는 반대와 상대를 구별하지 못해서 오는 현상이기도 하다. 사랑을 말하면서 대립이나 반대를 이야기 한다면 자기 모순에 빠질 수가 있다. 인체를 보라. 눈도 두 개, 귀도 두 개, 코구멍도 두 개, 입술도 두 개, 치아도 윗니와 아랫니가 같다. 이 세상에 상대, 즉 짝이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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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저녁 무렵,
        저녁 무렵, 젊은 여성이 전철에 앉아 있었다. 창밖으로 노을을 감상하며 가고 있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한 중년여인이 탔다. 여인은 큰소리로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자리 좁은 공간에 끼어 앉았다. 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여러 개의 짐가방을 옆에 앉은 그녀의 무릎 위에까지 올려 놓았다. 그녀가 처한 곤경을 보다 못한 맞은 편 사람이 그녀에게 왜 여인의 무례한 행동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처녀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언쟁할 필요는 없지요. 우리가 함께 여행하는 시간은 짧으니까요. 나는 다음 정거장에 내리거든요." 함께 여행하는 짧은 시간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툼과 무의미한 논쟁으로 우리의 삶을 허비하고 있는지. 너무나 짧은 여정인데도 서로를 용서하지 않고, 실수를 들춰내고, 불평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맙시다. 조금만 참으면 내릴 때가 되니까요. 끝까지 읽으셨지요.   오늘도 복을 부르는 하루 보내세요♡
    • 이청일메일
    2024-01-30
  • 이청일 1배 2배 3배 화엄경 사경
      <이청일> 1배 2배 3배 화엄경 사경
    • 이청일메일
    2024-01-29
  • 이야기
      이야기  저녁 무렵, 젊은 여성이 전철에 앉아 있었다. 창밖으로 노을을 감상하며 가고 있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한 중년여인이 탔다. 여인은 큰소리로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자리 좁은 공간에 끼어 앉았다. 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여러 개의 짐가방을 옆에 앉은 그녀의 무릎 위에까지 올려 놓았다. 그녀가 처한 곤경을 보다 못한 맞은 편 사람이 그녀에게 왜 여인의 무례한 행동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처녀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언쟁할 필요는 없지요. 우리가 함께 여행하는 시간은 짧으니까요. 나는 다음 정거장에 내리거든요." 함께 여행하는 짧은 시간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툼과 무의미한 논쟁으로 우리의 삶을 허비하고 있는지. 너무나 짧은 여정인데도 서로를 용서하지 않고, 실수를 들춰내고, 불평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맙시다. 조금만 참으면 내릴 때가 되니까요. 끝까지 읽으셨지요.   오늘도 복을 부르는 하루 보내세요♡
    • 이청일메일
    2024-01-26
  • 이야기
      이야기  얼마 전 미국의 한 노인이 자기가 기르던 강아지에게 우리 돈으로 1,560억을 유산으로 물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돌보라고 부탁한 사육사에게는 1년에 5만불씩, 5천만원의 연봉을 주겠다고 유언했습니다. 개가 죽고 난후에는 개의 유산 1,560억원중 남은 돈을 동물보호소에 기증하도록 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외동 아들에게는 100만불을 유산으로 주라고 유언하고 서거했습니다. 100만불은 우리 돈으로 10억원입니다. 그러자 아들은 너무나 분을 못 참아 "도대체 어떻게 내가 개보다 못합니까? 개에게는 1,560억을 주고 나에게는 10억을 주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판사님! 억울합니다. 바로 잡아 주세요."라며 변호사를 사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 젊은이에게 판사가 묻습니다. "젊은이! 1년에 몇 번이나 아버지를 찾아 뵈었는가?" “ ……  ”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가 즐겨 드신 음식 아는가?" “ ……. ” "전화는 얼마만에 한 번씩 했는가?" 대답을 못합니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아버님 생신은 언제인가?" “ ……. ” 아버지 생신날자도 모르는 아들은 할말이 없습니다. 그때 판사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찍어 놓은 비디오를 틉니다. "내 재산 1,560억을 내 사랑하는 개에게 물려주고, 사육사에게는 매년 5천만원씩을 주고, 내 아들에겐 100만불만을 유산으로 물려줍니다. 혹 아들이 이에 대해 불평을 하거든 아들에게는 1불만을 물려주세요." 그리고 판사가 "자네에게는 1불을 상속하네."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얼마나 부모의 가슴에 한이 맺히게 하고, 부모를 섭섭하게 했으면, 부모가 재산을 개에게 다 물려주고, 아들이 원망하면 1불만 주라고 했겠어요? 우리가 대접받는 자녀가 되는 길은 부모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몆 번이나 읽었는데 읽을 때 마다 자신을 책망하게 되는 글이라  올립니다.
    • 이청일메일
    2024-01-25
  • 말 한마디
        말 한마디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의 성당에서 한 신부가 미사집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부 곁에서 시중들던 소년복사(服事: 교회의 전례예식에 성직자를 돕는 사람.일반적으로 소년 소녀)가 그만 실수로 성찬례에 사용하는 포도주 잔을 엎질렀습니다. 잔은 깨어지고 포도주가 땅에 쏟아졌습니다. 신부가 노하여 소년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시는 제단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비슷한 일이 다른 성당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그 성당의 신부는 화를 내지 않고 말했습니다. "괜찮다! 나도 어렸을때 실수를 많이 했단다. 힘 내거라!"하면서 소년을 다독였습니다. 성당에서 쫓겨났던 소년은 커서 유고슬라비아의 대통령이 되었으며 독재자로 군림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셉 브로즈 티토'입니다. (1953년~1980년 28년간 유고슬라비아 통치. 티토주의 창시) 그리고 포도주를 쏟고도 따뜻한 위로를 받은 소년은 성장해서 천주교 대주교에 올랐습니다. 그의 이름은 '풀턴 쉰' 주교입니다. (1895 ~1979 미국카톨릭주교)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인자한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칭찬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즐겁게 합니다. 유쾌한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삶의 용기를 줍니다." 함부로 뱉는 말은 비수가 되지만, 슬기로운 사랑의 혀는 남의 아픔을 낫게 합니다. 한마디 말!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어차피 하는 말, 긍정과 기쁨의 말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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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이야기 하나.
        좋은 이야기 넷  이야기 하나. 구두쇠 주인이 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술을 사오너라."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주인이 말했습니다. "돈 주고 술을 사오는 것이야 누구는 못하니? 돈 없이 술을 사오는 것이 비범한 것이지." 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얼마 후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인에게 내밀었습니다.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니?" 그때 종이 말했습니다.   "술을 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구는 못마십니까? 빈 술병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주는 대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자기에게서 나가는 것이 자기에게로 돌아옵니다. 자기가 던진 것은 자기에게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인생을 자업자득 혹은 부메랑이라고 합니다. 오늘 당신이 심은 것이 내일 그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어떤 것을 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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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대한(大寒)
       대한(大寒)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후(節候)이다. 양력 1월 20일경이며, 태양의 황경이 300°되는 날이다. 대한은 음력 섣달로 매듭을 짓는 절후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하여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에 이르러서 최고에 이른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경험에 입각한 것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1월 15일께이므로 다소 사정이 다르다. 그래서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죽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즉, 소한 무렵이 대한 때보다 훨씬 춥다는 뜻이다. 제주도에서는 이사나 집수리 따위를 비롯한 집안 손질은 언제나 신구간(新舊間)에 하는 것이 관습화되어 있다. 이때의 신구간은 대한 후 5일에서 입춘 전 3일간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1주일이 된다고 한다. 제철 음식으로는 계절적으로 한해의 매듭을 짓는 날이라고 생각해 농가에서는 찰밥을 짓고 시래깃국을 끓이며 동치미와 녹두전을 음식으로 즐겼습니다. 또 해넘이라는 뜻으로 방이나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기도 했습니다. 옮긴 글
    • 이청일메일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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