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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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5월 17일 입산통제 전면 해제…“산불 예방은 계속돼야”
        대구광역시, 5월 17일 입산통제 전면 해제…“산불 예방은 계속돼야” ▸ 입산 금지 등 제한 해제…산불경보 하향 및 기상 여건 종합 고려 ▸ 여전히 산불 발생 위험 존재... 시민 감시자 역할 당부   [국내매일= 안나리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17일 0시부로 4월 1일부터 시행해 온 입산 금지 등의 산불예방 행위제한 긴급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한다.   이번 조치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3.1.~5.15.) 종료, 산불위기 경보 단계 하향 조정, 기상상황 완화, 입산제한에 따른 시민 불편, 그리고 최근 산불 발생 추세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앞서 대구시는 봄철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산청·하동 등 전국 각지의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4월 1일(화)부터 행위제한 긴급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시와 8개 구·군 공무원을 총동원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지역 집중 단속을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4월 이후 총 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그러나 4월 13일과 5월 1일 각각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다시 ‘주의’로 하향 조정됐고, 5월 이후 누적 강수량이 58.2mm를 기록하면서 산불 발생 여건도 완화된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입산 통제로 인한 상인·등산객들의 불편 민원 등도 이번 해제 결정에 고려됐다.   대구시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군 부단체장 회의를 거쳐 행정명령 해제를 최종 결정했다.   해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구·군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또는 관련 부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입산통제가 해제됐다고 해서 산불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통제가 해제된 이후에도 산에 오를 때는 인화물질을 지참하지 말고, 특히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는 절대 금지해 달라. 시민 모두가 감시자라는 인식으로 산불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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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청년 모임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영천 금호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 경험 제공한다 14일부터 28일까지, 청년 모임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창업, 활동, 홍보 분야, 청년이 이끄는 금호 지역 변화 프로젝트 추진   [국내매일= 남은숙 기자] 경상북도는 14일부터 28일까지 ‘금호 이웃사촌 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년 모임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금호 이웃사촌 마을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지방소멸 및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주거 확충 ▴생활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 5대 활력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청년들의 창업 활동과 아이디어 발굴, 지역 활성화 및 홍보를 통해 금호 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이다.   이전에 진행된 활동을 통해 금호 지역 내 주민 주거환경 개선 봉사, 지역 홍보영상 제작,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화장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년 모임과 동아리는 창업 항목 발굴 및 금호 지역 관련 사업 항목 창출을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금호 일대 지역 활성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동아리, 금호 지역 전반에 대해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홍보동아리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번 모집은 전국 만 19세부터 45세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동아리 총 9개 팀 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동아리별 전문 멘토 매칭 및 컨설팅, 매월 금호 지역을 방문하여 팀 임무 수행, 금호 이웃사촌 마을 관련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금호 이웃사촌 마을 및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이달 30일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금호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안착과 활동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외부 청년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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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경북도)5월 12일(월)이철우 지사 페이스북 메시지(포항 지진 관련)
        (경북도)5월 12일(월)이철우 지사 페이스북 메시지(포항 지진 관련)   <전문>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7년 6개월, 인공적인 촉발 지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지도 6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피해 주민들 아픔을 달래고 안정시켰어야 할 국가가 아직도  주민들과 소송을 하고 있으니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포항에서 아이 키우며 4년을 살았던 저는 지진이 났을때 남일같지 않아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당시 산자위 국회의원으로 복구와 수습에 물밑으로 애를 많이 썼고,  여태 아무에게도 이야기 안했지만 성금도 1천만원 냈었습니다.   경북도지사가 되고 나서는 특별법과 대책마련을 위해 분주히 뛰었습니다.   포항시장님, 포항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찾아가  비서실장, 정책실장, 정무수석, 경제수석을 만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5개 정당 원내대표도 만나서 피해 대책과 특별법 마련을 강력    건의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후보 시절부터 건의하는 등 계속해서 정부에  대책을 촉구해 왔습니다.   2019년에는 제가 직접 포항시민들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지진이 저의 재임 기간에 일어난 일은 아니었지만, 공직자 모두의  책임을 통감하며 도의적으로 머리를 숙였던 것입니다.   이제 정부에서도 더 시간 끌지 말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포항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신속하게 보상하기를 바랍니다.   내일 2심 소송에서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이 내려지고 소송이 종료되어서 우리 포항시민들이 정당한 보상과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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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경상북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지원‘맞손’
        경상북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지원‘맞손’ 사회적기업 수익모델 개발 지원기업 13개 선정, 기업별 최대 5천만원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에 중앙정부와 지역정책이 협업하는 첫 사례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사회적 가치(SVI) 창출 성과가 우수·유망한 (예비)사회적기업의 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우수·유망기업 성장지원사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예비)사회적기업 도약기 지원사업’을 통합 지원할 경상북도 (예비)사회적기업 13개를 선정했다.   경상북도는 ‘사회적 가치 창출로 신뢰받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 계획에 대응하고, 정책 변화에 따른 사회적 가치(SVI) 평가 체계를 도입‧활용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우수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주는 ‘사회적 가치 우수·유망 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측정 -경제적 회계가 측정할 수 없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 측정지표 -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경제적·혁신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14개 지표로 구성   그동안 사회적 가치 우수‧유망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기업의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지원해 준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의 호응이 있었지만, 변화된 예산환경과 늘어나는 기업 수요로 충분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경기침체와 사회적경제 정책 변화로 위축된 도내 (예비)사회적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통합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양 기관의 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올해 성장잠재력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기업의 혁신 성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도약기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경상북도의 사회적 가치(SVI) 우수 이상인 (예비)사회적기업 77개 중 31개 기업이 신청해 본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전국 최다 신청)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심사 결과 13개(전국 최다 선정)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통합사업에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여 연구개발, 신제품 개발, 생산공정 개선, 디자인 및 브랜딩 개선, 판로지원 등을 통해 사업의 한 단계 도약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체는 ▴폐기물 리사이클 교구재 개발을 통한 융합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에코썸코리아) ▴얼룩제거제 제품 고도화를 통한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확대((주)엘타) ▴제과상품 브랜딩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주)경주제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가 선정되어, 신규 사업 개발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철 ㈜엘타 대표는 오랜 시간 고민해 준비한 신사업을 이번 사업을 통해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지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의 여러 관계기관의 다양한 사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기업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기업 지원을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중앙 정책이 협업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사업 효과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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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경북 영덕, 청년 정착 위한 '환영해 청년이웃주택' 입주 시작
      경북도, 영덕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청년 정착 기반 마련 경북 영덕, 청년 정착 위한 '환영해 청년이웃주택' 입주 시작  경북도, 청년주택 보급 등 추진으로 청년층 지역 정착 적극 유도   [국내매일= 남은숙 기자] 경상북도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영덕 영해면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환영해 청년이웃주택’이 완공되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청년주택은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귀농·귀촌 희망자 또는 지역 내 창업·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9세대 규모로 조성되었다.   입주자는 월 5만 원에서 13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고, 커뮤니티 공간과 공유 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주택 입주는 지역 인구 유입과 청년층 정착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농어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1차 입주에 이어 오는 7월에는 리모델링 및 신축을 마친 2차 청년주택의 입주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창업 지원과 세대 통합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입주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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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성료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성료 - 이전․지역 공공기관 26개 기관 참여, 취업준비생 3,000여 명 방문 -   [국내매일= 김선봉 기자] 경상북도는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16), 지역산하 공공기관(5), 지역기업(5)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오후 2시부터 ▴‘한국도로공사 ‧ 한국부동산원’의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한국수력원자력(주) ‧ 한국장학재단’의 기관소개 및 채용요강 ▴한국전력기술(주) ‧ 한국가스공사의 신입직원 취업성공기를 소개하는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 채용설명회와 별도로 기관별 채용 상담 부스를 통해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이 취업준비생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AI 면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35%이상이며, 채용 인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가 갈수록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 2022~2024 채용 인원 1,088명, 지역인재 396명(36.4%)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자신이 살아온 터전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으로 일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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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강화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강화 ▸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전환 ▸ 1366으로 상담전화 일원화, 2026년부터 상담인력 등 확충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대구광역시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성폭력방지법)’ 개정 시행일(2025.4.17.)에 맞춰 ‘디지털성범죄 대구 특화상담소’를 ‘대구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대구디성센터)’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디지털성범죄 대구 특화상담소를 통해 피해 지원한 건수는 전년(2,206건) 대비 7.6% 증가한 총 2,388건으로 상담(1,978건), 영상물·신상정보 등 삭제지원(4건), 수사·법률·의료 지원 등(40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불법촬영물 등 삭제가 필요한 4건은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요청해 즉시 처리됐다.   대구디성센터는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운영하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에 전문성을 쌓아온 사단법인 대구여성의전화가 맡아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피해자 지원기관의 연락처를 모르거나, 야간 등 상담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24시간 피해자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존 별도로 운영해 오던 상담창구를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일원화했다.   또한, 중앙 및 시·도별 디성센터, 1366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체 구축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연계·협력을 통한 피해자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현재, 대구디성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나, 향후 여성가족부의 국비 지원 계획에 따라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삭제지원 요청은 전년도 4건, 2025년 현재까지 발생 건이 없었으나, 향후 지원요청 추이를 감안해 자체 삭제지원시스템 도입 등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신속한 피해자 지원으로 지역 디성센터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력, 시스템 등을 점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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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경북도, 산불 재난폐기물 154만톤, 전액 국비로 신속 처리 추진
          경북도, 산불 재난폐기물 154만톤, 전액 국비로 신속 처리 추진 2025년 6월말까지 처리 완료 목표... 폐기물처리비 국비 1,381억원 확보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경북도는 2일, 3월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재난폐기물 154만 톤의 처리비용 1,381억원이 2025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액을 통과해 확정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폐기물처리비 1,381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해 왔다.   지역별로는 안동시 431억원(48만톤), 영덕군 415억원(47만톤), 청송군 385억원(45만톤), 의성군 115억원(11만톤), 영양군 35억원(3만톤)등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총 154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철거 전문 업체 80개 사와 운반·처리업체 40개 사, 차량 244대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1일 기준 약 12만 톤의 재난폐기물을 처리했다.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안동, 의성, 영덕 지역을 중심으로 철거 작업이 45~51%까지 진행되었으며, 폐기물처리도 차례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철거가 마을 단위로 진행된 후 일정량의 폐기물이 집계되면 운반이 이루어지는 작업 특성 때문에 폐기물처리가 철거율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로 피해를 본 공장과 기업에 대한 폐기물 처리도 지원한다. 현행법상 공장 재난폐기물은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경북도의 지속적인 노력과 환경부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적극적인 협의로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도내 공장 폐기물은 65개 사에서 총 2만 7,000톤 규모이며, 현재까지 안동 남후농공단지와 영덕 지역의 4,545톤이 처리되었다. 나머지 지역도 철거 일정에 맞춰 폐기물처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2025년 6월 말까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전량 처리를 목표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환경부 및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폐기물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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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2·3호점 오픈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2·3호점 오픈 구미 1호점에 이어 예천·포항에도 추가 개소… 도내 3개소 운영, 351명 매칭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보유 여성에게 단기일자리와 돌봄 연계 지원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일자리 편의점을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올해 3호점까지 확대 운영해, 여성 경력 회복과 지역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일자리 편의점은 경력 보유 여성에게 단기일자리를 통해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하는 동안 자녀는 돌봄 시설에 연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9월 구미에 연 경북 일자리 편의점 1호점은 2024년 228명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351명을 매칭 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5년 4월 예천·포항에 2·3호점이 잇달아 문을 열었으며, 현재 도내 총 3개소의 일자리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 일자리 편의점은 여성의 경력과 지역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 유형(워라벨케어, 복지케어, 경력케어, 서비스케어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보유 여성과 경북도 내(구미, 예천, 포항)소재 기업으로, 매칭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 여성은 부품 조립, 회계 보조, 사무 지원, 민원 안내, 매장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근로 시간에는 자녀를 지역 돌봄 기관에 연계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참여 기업은 출산·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채용 시에는 인건비의 100%, 경력보유 여성 고용 시에는 50%, 최대 3개월간 인건비가 지원되어 인력 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A업체는 “인력 공백이 있을 때 인건비 지원과 빠른 매칭 덕분에 경영상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참여자 B씨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일할 수 있어 자존감도 회복되고, 일에 대한 의지도 생겼다”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일자리 편의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과 기업은 거주지에 따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지점),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예천지점),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지점)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일자리 편의점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경력보유 여성의 재도약을 돕는 동시에,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는 상생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저출생 대응의 대표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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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6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균 정밀 추적관리로 원인규명 강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균 정밀 추적관리로 원인규명 강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품 및 환경에 대한 선제적 검사 실시    [국내매일= 남은숙 기자]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경북 지역에서 유통되는 식재료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식중독균 검사를 하고, 검출된 병원체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 정보를 구축하여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 차단이 가능하도록 활용하는 사업이다.   검사 대상은 유통 및 수입 단계의 식품, 농·축·수산물 및 토양 등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검체를 우선 선정해 식중독균 18종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식중독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검출된 균주의 유전체 분석, 식중독균 특성 비교 및 발생 경로 추적, 관련 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여 식중독 사고 예방에 활용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분리된 식중독균 균주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식중독 발생 원인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규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보한 정보를 기반으로 도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식중독균 추적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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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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