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생태원, 울릉도에서 멸종위기종 생태교육 실시
국립 생태원, 저동초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생태교육 실시하다.
(국내매일) 안정근 기자 = 저동초등학교(교장 신장섭)는 환경과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실시했다.
저동초는 올해부터 탄소중립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울릉도의 자생식물과 나물을 화단에 직접 심고 가꾸면서 학생들은 수시로 울릉도의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고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생태교육은 학생들에게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뜻,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복원해야하는 이유, 금개구리로 알아보는 생물 복원 방법, 현재 멸종위기에는 어떤 종들이 있는지 강사의 설명과 ppt 및 유인물을 이용해서 실시했다.
특히, 멸종위기 동물들이 어디에 사는지 스티커를 활용하여 학습지에 멸종위기종의 집을 찾아주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많은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국립생태원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