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 주관,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교육 실시
▸ 대구지역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 25개소 종사자 30명 대상
(국내매일) 안나리 기자 =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지역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오후 3시,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1998년 1월 1일부터 여성폭력 피해(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초기 지원 창구로써 전문상담원 13명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관련기관 연계, 긴급보호, 치료회복 프로그램, 법률·의료 동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올해 7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대구광역시의 스토킹 피해자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1차 초기 지원 상담으로 스토킹 피해 사실 입증에 필요한 기본정보 및 경찰 신고가 필요한 경우 처벌 규정 등을 안내하고, 필요시 법률․의료․쉼터 등 지역 유관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주고 있고,
즉각적인 분리조치가 필요한 스토킹 피해자의 경우 긴급피난처에 최장 30일간 입소보호를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시 관련 보호시설 연계를 통해 장기간 입소보호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스토킹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과 지원시설 관계자 교육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 등을 통해 향후 지역 스토킹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인권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과 상담소 등 대구지역의 스토킹 피해지원 시설 25개소의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킹 피해자 지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익혀야 할 부분을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스토킹의 이해와 식별, 스토킹 피해자 지원 방법, 지역자원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