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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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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우리극작가 마주보기 <박조열의 희곡낭독회- 분단을 말하다>

<박조열의 희곡낭독회- 분단을 말하다> 6개 희곡 낭독회, 후불감동제로 진행된다. 




[국내뉴스]안정근 기자 ] 제2회 ‘우리극작가 마주보기’의 희곡 작품인 <박조열의 희곡 낭독회- 분단을 말하다>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예술공간 서울’과 ‘설치극장 정미소’ 두 곳에서 열린다.

‘우리극작가 마주보기’란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희곡으로 만나고 연극으로 기억하는 것으로, 제2회 낭독회에 공상집단 뚱딴지, 극단 뾰족한 상상뿔, 창작공동체 아르케, 극단 유목민, 극단 가변, 좋은희곡읽기모임 등 총 여섯 곳의 단체가 함께 협력하여 공연을 한다.

우리 곁에 머물렀던 희곡작가의 희곡집을 꺼내 작품을 함께 분석하며 뜻을 모아 공연을 하는 ‘우리극작가마주보기사람들’은 2017년 12월에, 극단 유목민, 창작공동체 아르케, 극발전소301, 하땅새, 좋은희곡읽기모임이 처음 모여 제1회 작품들로 ‘2018 윤조병 늘보낭독회’를 공연한바 있고 제2회 작품들을 박조열 작가(1930~2016)의 대표작글로 선택하였다.

박조열 작가(1930~2016)는 1963년 희곡 ‘관광지대’로 극작계에 데뷔하여 스스로 겪은 분단의 전쟁 비극을 작품에 담아 고발한 한국 연극계의 새 지평을 연 작가이다.

‘예술공간 서울 공연장’에서 공연될 ‘흰둥이의 방문’ 목이긴 사람의 대화‘ ’오장군의 발톱‘ ’관광지대‘ ’행진하는 나의 분신들‘이 모두 낭독극 형식으로 공연되고 공연 시작 전에 배선애 평론가, 김민조 평론가의 짧은 작품 해설이 있을 예정이다.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공연되는 ‘소식’은, 낭독과 입체극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극작가마주보기사람들’을 규합한 ‘좋은희곡읽기모임’의 장용철 연출은, “자그마한 극장에서, 아주 오래된 희곡집의 이야기들을 무대에 올린다. 어둡고 긴 침묵과 무거운 고독 속에 있던 작품들에 숨을 불어넣고 다시 끌어 올린 희곡들은, 불멸(不滅)한다. 발견과 만남,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녀야 할 덕목이며 그 기억들을 통해 ‘증거’로 남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어어 장용철 연출은 “이번 공연들을 통해 소중한 자산인 오래된 희곡들이 다시 알려져 관객들과 깊이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조열의 희곡낭독회- 분단을 말하다>는  6개 희곡 낭독회, 후불감동제로 진행된다.

또한, 내년 2020년에는 우리에게 ‘동승’으로 잘 알려진 함세덕 작가(1915~1950)의 희곡들을 제3회 정기 낭독회로  진행된다.

서가에 꽂혀있던 오래된 희곡을 굳어가게 하지 않고 배우의 입김을 불어 한 페이지, 한 문장, 단어 하나하나 일으켜 세우는 일을 이어가는 ‘우리극작가마주보기사람들’의 아름다운 행보에 평단,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연 문의: (02) 765-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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