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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8.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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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럭비 명문 경산고

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럭비대회제패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경산고등학교(교장 정석주) 럭비선수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 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럭비대회에서 고등부(참가 14개교) 왕중왕에 등극하였다.

 

주장 박욱 외 34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산고 럭비선수단은 지난 4월 전국춘계럭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후, 여름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체력 훈련 중심으로 다양한 전술들을 연마하였고, 팀원 간 비디오 분석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고와의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후, 8강에서 강호 부산체고를 맞아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4강에서는 천안오성고를 큰 점수 차로 제압하였다.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열린 서울사대부고와의 대망의 결승에서는 후반전 체력을 앞세워 역전을 이뤄내 협회장배 타이틀을 손에 거머쥘 수 있었다.

 

 그동안 럭비 명문고의 전통을 잇기 위해 선수단, 학부모, 코치진과 교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해 왔다. 이번 대회 MVP를 수상한 3학년 박현 선수는 뜨거운 태양과 드넓은 대지를 상징하는 경산고 럭비부의 줄무늬 유니폼처럼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산고 정석주 교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근성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럭비의 노사이드 정신을 실천한 우리 선수들을 칭찬하며, 그동안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님의 노고와 지역사회의 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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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럭비대회’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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