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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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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렉처오페라’ 두 번째 시리즈

오페라로 만나는 우리 소설, <봄봄>

김유정 단편소설 ‘봄봄’ 원작의 해학과 개성은 그대로!

4. 19-20,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


우리말로 부르는 우리 이야기, 한국 창작오페라 <봄봄>

 

[대구=국내매일]안현철 기자 =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지난 2월, 해설과 함께하는 렉처오페라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버섯피자>를 성황리에 공연한 데 이어 한국 창작오페라 <봄봄>을 무대에 올린다.

소설가 김유정이 1935년 발표한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건용 교수가 작곡 및 대본을 작성한 창작오페라 <봄봄>은 우리말로 된 단막오페라이며, 2001년 초연 이후 도쿄의 신국립극장에서 공연되어 호평 받은 바 있다.

재미있는 원작과 음악적 효과, 개성 있는 인물의 시너지효과! 김유정의 원작소설 ‘봄봄’은 가난한 농촌을 배경으로 욕심 많은 장인 ‘오영감’과 어리숙한 데릴사위 ‘길보’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과 대립, ‘길보’와 오영감의 둘째 딸 ‘순이’ 사이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따뜻한 문체로 그리고 있으며, 탄탄한 서사와 사건전개가 돋보이는 한국 근대소설의 백미로 평가받는 작품. 창작오페라 <봄봄>은 원작소설의 희극적이고 해학적인 요소에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지고, 캐릭터의 개성과 갈등상황을 극대화하는 음악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작품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또한 청중과 대화하듯 전개하는 놀이판 형식의 오페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으며, ‘오페라는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없애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창작오페라 <봄봄>은 계명대학교 공연예술대학 유철우 교수의 연출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코치인 장윤영의 반주로 진행되며, ‘오영감’역에 바리톤 최용황, ‘길보’역에 테너 박재화, ‘순이’역에 소프라노 배혜리, ‘안성댁’역에 메조소프라노 이수미 등 베테랑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렉처오페라 <봄봄>은 전화, 인터넷(www.daeguoperahouse.org,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전석2만원에 예매 가능하며,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공연된다.

또한 오는 6월 14일과 15일에는 세이무어 바랍의 <게임 오브 찬스(The game of chance)>가 한국 초연될 예정. 모든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경우 기본 10%, 만24세 미만 및 아이조아카드 ‧ 산모수첩 소지자 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관(053-666-61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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