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6-26(수)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4.03 15:3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22.jpg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꿈을 디자인 하다~~!

▸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다양한 의견 정책 반영

▸ 위촉장 수여, 여성가족청소년국장과의 대화의 시간 등


[대구=국내매일]남은숙 기자 = 대구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별관에서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하는 꿈드림 청소년단은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제안, 권익개선 홍보활동 등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권익을 위해 활동한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을 대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기구로서, 이들은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활동, 차별사례 개선 등 정책에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친다.

대구시 각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선발된 9명의 청소년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단은 발대식을 통해 대구시장 명의로 위촉장을 수여 받고 앞으로의 활동을 소개와 함께 그 동안 학교밖청소년으로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북구 꿈드림 센터의 서○○(18세) 청소년은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진정 내게 어떤 의미일까?”라는 고민을 했다.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는 일은 한편으로 두려운 일이었지만,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나가고 싶었던 서○○ 청소년은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독특한 ‘선택’을 하였다. 그렇게 꿈드림 센터를 만나 다양하고도 특별한 세상을 경험했다. 학교에서 무기력하게 책상에만 앉아있던 아이는 이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었다.

그러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버스를 타거나 영화를 볼 때, 머리를 자를 때에도 ‘학생증’이나 ‘교복’을 보여주어야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학생증과 같은 공적 신분증인 ‘청소년 증’을 보여주어도 적절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심지어 평일 낮에 길거리를 걸으면 어른들의 따가운 시선과 직접적인 비난을 듣기도 하였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퇴를 했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 때문이었어요.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되면 존중받기 힘들다는 사실을 17살 길에서 깨닫게 되었죠.”

9명의 청소년들은 모두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 꿈드림 청소년단원으로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선발되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학교밖청소년의 인식개선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싶어요.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의 학교밖 청소년은 대구시 꿈드림 센터 또는 가까운 각 구·군 꿈드림 센터에 방문하여 검정고시·자립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 학교 밖 청소년 관련 다양한 의견 정책 반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