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제1회 학위 수여식
2019/02/25 09: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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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도전의 첫 결실, 앞으로 더 큰 기대 높아 !

▸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제1회 학위 수여식, 16명의 문학사 배출


[대구=국내뉴스]남은숙 기자 = 대구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강화와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개설하여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은 2월 23일 11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관에서 졸업생 가족 및 재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들은 각자 보육이나 기타 사유로 주중 수업이 곤란함을 감안하여 토요일 및 사이버 수업을 수강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년간의 긴 학업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졸업생은 사회복지사 2급,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취득 예정이며, 한국어 구사능력은 TOPIK 6급 수준임.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성적우수자에 대해 대구 시장상이 수여되고, 졸업생 전원에게 영예로운 졸업의 축하와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권영진 시장의 축전이 전달되어 졸업생 및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도 했다.

 전국 최초의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14년 12월, 대구시와 대구한의대학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4자 협약으로 개설되었다.

시는 예산지원을, 대학교는 학과 운영, 노동청은 취업알선, 거점센터는 취업을 담당, 결혼이주여성의 새로운 취업시스템으로써 그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번 졸업생 중 12명이 취업을 했고, 그 중 4대 보험을 적용받는 계약직에는 7명이, 이중언어강사‧해설사 등에 5명, 4명은 인턴을 거쳐 취업할 예정이다.

졸업생 대표인 전미화씨는 “낯선 이국땅에서 가족 내에서 조차 소통은 어렵고 아내로, 며느리로, 엄마로만 살아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 대학이라는 학업의 장을 마련해 주신 시청과 대학교 등 여러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배려와 도움들은 잊지 않고 사회에서 갚아 나가도록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살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식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대구시의 선도적인 다문화이주여성 지원이 학생들의 형설지공과 만나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졸업생들은 새로운 취업을 하고, 대학졸업자 사회인으로서의 어머니로 성장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며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 대구시장님과 졸업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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