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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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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에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하겠다

 

[국내매일]안정근 기자 =   이달희 미래통합당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감염병 전문병원이 전국에 수도권과 호남권 단 두 곳만 지정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고 칠곡경북대병원에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유행으로 국가 방역체계와 부실한 의료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감염병 환자의 치료 등을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 또는 지정해 운영토록 법률안을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2017년 국립중앙의료원과 조선대병원 두 곳이 지정됐지만 사업 자체가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지금이라도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해 체계적인 감염 질병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게 이달희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고위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에 명시한 과제이기도 하다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사태에 이르기까지 감염병이 5~7년 주기로 반복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이 확산될 때마다 전문병원 관련 논의만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5개 주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된다면 지역사회의 상시적인 감염병 대응과 예방·관리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의료원 감염병 전문병원은 부지 문제로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태이고, 조선대 감염병 전문병원도 오는 2022년에야 정상가동이 예정돼 있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에 대한 대응 태세가 무방비인 상황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상시 대응 격리병상, 지휘통제체계가 갖춰져 고위험 및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가 강화된다.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은 고도위험 감염환자 대비를 위해 음압병상 36개 이상을 설치하고 감염병 전문의 4명 이상, 간호사 8명 이상을 배치해야 하며, 민간역학조사 등 전문인력도 위기 시 투입돼 초동에 전력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정부는 지정 및 운영에 필요한 건축비용, 운영비용 및 설비비용 등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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